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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오빌로뮤직 쇼케이스 및 문화쉼터 후원의 밤 개최
    (사)문화쉼터(대표 강형식 목사)는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30분 협성뷔페에서 후원의 밤을 가졌다. 장기복역수와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고, 찾아가는 뮤지션과 거리공연 등 문화사역을 해온 문화쉼터는 이날, 평생을 음악인으로 살아온 재즈연주단 ‘데오빌로 뮤직’의 쇼케이스를 함께 진행하고 뮤직비디오 ‘동심초’를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정훈 교수(창신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남 한사랑교회 전 태 목사가 설교하고, 서울영상위원장 이장호 감독, 박극제 서구청장, 주경업 민학회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전 목사는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셨다”면서 “보이는 곳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사람들이 알아주는 곳이 아니더라도 그 섬김을 멈추지 마라”고 전했다. 문화쉼터 대표 강형식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기독교 문화권 안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러한 일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이번 데오빌로 뮤직 쇼케이스가 그 일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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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4
  • 러빙유 센터건립을 위한 후원음악회 개최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는 러빙유 센터건립을 위한 후원음악회 지난 2월 7일(토) 세라믹팔레스홀에서 개최했다. 러빙유(Loving You)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사모가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하다’를 모토로 지난 10년 동안 현재 42차까지 진행된 사모 및 여성들을 위한 치유전문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한국을 위시해 미국, 홍콩,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3,000여명의 여성들을 치유하고 회복시켜왔다. 주된 대상자들은 크리스천 여성, 개척 미자립 교회 사모, 선교사 사모, 싱글맘 등 상처받고 고통 받는 여성들이다. 하이패밀리는 “특히 개척/미자립교회 사모나 선교사 사모들의 경우, 사모역할상실이나 정신건강의 문제로 이어지고 이는 목회와 선교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심지어 사역을 포기하고 교회 문을 닫는 일도 속출한다. 그러므로 마음이 병든 이들을 세우는 일은 교회 하나를 개척하는 일과 같다”고 말했다.하이패밀리는 그동안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사모와 여성을 위해 각각 1년에 4차례 정도밖에 프로그램을 개최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센터건립의 필요성을 절감한 러빙유 출신들이 자발적 모금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연주자 전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티켓판매비 전액은 러빙유 센터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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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4
  • [탐방] 역사적 기독교 신앙에 서 있는 브니엘신학교
    25년 전인 1990년, 브니엘신학교가 설립됐다. 이사장 박성기 목사가 1958년 미국 재단법인 중아선교회(VOCA)의 미국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된 것으로 시작됐다. 한국전쟁 이후 시대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고국으로 돌아와 선교와 구제 사역을 전개했다. 전도를 통해 많은 수의 사람들이 모이게 됐고 그 중에 소명을 가진 자들이 생겨났다. 그렇게 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브니엘 총회가 설립됐고, 이후 총회는 브니엘학원(브니엘고등학교, 브니엘여자고등학교, 브니엘예술중·고등학교, 브니엘유치원)을 설립했다. 그리고 1990년, 교단 목회자를 양성하는 브니엘신학교를 설립했다. ‘소명’을 가진 목회자 양성기관브니엘신학교는 초교파 목회자 양성기관이다. ‘소명’(召命)이라는 교훈에 대해 박성기 이사장은 “부름 받아 나선 자들, 하나님이 원하면 어디든지 가겠다는 믿음과 결심을 가진 자들을 훈련시킵니다. 존귀와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께 돌리고, 멸시와 천대와 십자가는 자신이 지고 가겠다는 각오를 가진 복음전도자들을 훈련시킵니다”고 설명했다. 학교의 목표는 소명의식에 투철한 사역자, 개혁주의신학체계를 확립한 사역자,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 충만한 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브니엘신학교 총장 최덕성 목사는 “기본적으로 개혁신학을 가르치는, 공교회적 특성을 살리고자 하는 학교입니다. 올해 정초 저명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조종(弔鐘)을 울리고 있는 영국, 독일, 네덜란드 교회들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유령이 나오는 술집으로 바뀐 예배당, 서커스단 학교, 상가, 어린이 오락실로 바뀐 교회당들 사진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세계교회가 이런 상황에서 복음 없는 기독교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복음을 잃어버린다면 한국교회는 거미줄이 쳐진 유럽 교회들처럼 쇠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브니엘신학교는 역사적 기독교에 충실하게 복음적 신학을 가르쳐 인간과 하나님과의 화해,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에 매진하는 리더들을 세우는 일에 소명을 다하고자 합니다”라면서 사도적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신학교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성령 충만을 체험하는 배움터브니엘신학교는 지금까지 약 1,300명의 학생들을 배출했으며, 평균 2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목사후보생을 위한 신학대학원 과정 중심의 학교이지만, 성경연구와 전도사 양성과정인 학부도 개설했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아시아신학연맹(ATA)이 인준한 M.Div., M.A., B.A.를 받는다. 또 전문인선교사를 필요로 하는 현재, 브니엘신학교는 2년 과정으로 전문인선교사후보생을 모집하고 있다. 최덕성 총장은 “전문인선교사후보생은 전공대로 사역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농업, 목축업, 미용 등의 기술을 가진 사람들도 전문인이 됩니다. 그들에게 성경과 선교에 대해 가르쳐 선교지에서 선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입니다”고 말했다.브니엘신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브니엘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다. 여학생들은 지금까지 독립교회연합회에서 안수를 받았으나 지금부터는 중아선교회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브니엘신학교의 교수들은 미국, 영국, 호주, 남아공, 한국 등의 유명 학교에서 철저한 학문적 훈련을 받는 학자들이자 목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강의 내용은 십자가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덕성 총장은 “교수들에게 성경 66권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실천의 유일의 규칙이라고 믿어야 하며, 성경의 무오성, 완전 영감성, 유기적 유감성을 인정한다고 서약하도록 합니다. 성경적 기독교만이 영혼구원, 부흥, 그리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이바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니엘신학교 교수들은 이 성경관과 개혁주의 교리체계에 상반되거나 어긋나는 어떤 것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암시적으로 가르치지 않으며, 넌지시 말하거나 묘한 관심을 갖도록 하지 않으며, 냉소적으로 소개하거나 언급하지 않도록 서약합니다”고 설명했다. 역사적 신앙에 선 학교브니엘신학교는 사도적 직무(고후 5:17~20)에 성실하고 탁월성을 발휘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훈련시킨다는 최덕성 총장은 “학교의 지금까지를 챕터(Chapter)1로써 신학의 방향을 잡고 교회 개척에 전념했다면 지금부터는 구체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복음과 영성으로 훈련된, 선명한 형태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역사적 기독교 신앙인 복음에 매진하고 사회와 지역에도 헌신할 수 있는 신학도를 키우는 신학교의 길을 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성기 이사장은 “학문적으로, 영적으로 최고 수준의 신학교로서 맞춤형 목회자 양성기관”이라고 설명하면서 “예컨대, 모든 목사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면 농촌교회 목사는 없어질 것입니다. 농촌교회에서 봉사하는 사역자와 신학교에서 교수를 할 수 있는 최고학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 브니엘신학교가 나아갈 방향입니다”라고 덧붙였다. ▲ 브니엘신학교 수업시간 ▲ 브니엘신학교 졸업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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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31
  • 교회 부설 어린이집에도 문제가 없는가?
    인천 송도 K어린이집에서 교사 Y씨가 4세 아동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친 CCTV 화면이 공개됐다. 이유는 A양이 음식을 먹지 않고 뱉어 냈기 때문이다. A양이 음식을 뱉자 교사 Y씨는 손으로 머리를 강하게 내리쳐 A양이 바닥으로 쓰러졌다. 인천 연수경찰서에서 밝힌 이번 아동학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이 분노했다. 여론은 들끓었고 ‘아동학대’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같이 아동학대 사건이 보도됐다. 아이들을 주먹으로 때리고, 강제로 재우느라 이불로 싸매고 교사가 다리로 억압해 아이가 죽고, 아이 발을 잡고 질질 끌고 다니는 등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기독교는 교육을 이끌어 왔다. 고아원, 선교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안학교 등 교육 시설 설립은 물론 교육 전반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많은 교회들이 부설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그렇다면, 교회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할까?■기도 안한다고 등짝 때려부산에 위치한 B교회 부설 C어린이집은 규모도 있고, 잘 운영돼 와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교회 부설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강당에 모여 전체 예배를 가지곤 했다. 전체 예배를 가지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어린이집 전체 아이들과 교사들이 강당에 모였다. 기도를 마친 B교회 담임 D목사가 마이크를 잡고는 아이들을 나무랬다. 기도 시간에 눈도 감지 않고 떠들며 기도를 잘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D목사는 아이들 중에 자신의 손자 E 군을 불러냈다. E군이 기도를 못했다며 혼내는 것이었다. 결국 E군은 아이들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고 D목사는 E군에게 “하나님께 회개하세요”라며 아이를 다그쳤고, 울고만 있던 E군의 등짝을 내리쳤다. 강당에 모인 교사들은 당황했고, 아이들은 겁에 질렸다. 예배를 마치고 각 교실로 돌아온 아이들은 예배 시간이 무서웠다며 울기도 했다. 교사들은 이 사태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원장에게 D목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우리는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가 지나가더라도 아이들이 집에 가서 학부모에게 말할 경우 교사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E군의 어머니이자 D목사의 딸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사건을 수습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한 훈육이니, 자신은 신고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교사들은 D목사의 폭행을 현장에서 봤기 때문에 신고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뒤, D목사를 해당부처에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D목사는 아이들을 훈육했을 뿐인데 아동학대 신고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교사 = 예비 범죄인?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확대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내 아이는 안전할까? 이런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어린이집은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학부모들의 항의 및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 박모 씨는 요즘 정신없이 바쁘다고 하소연했다. 2월 졸업과 3월 입학을 앞두고 원래 바쁜 시기인데,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보도되면서 학부모들의 전화가 빗발친다고 말했다. “선생님은 믿는다”, “어린이집 CCTV를 보여달라” 등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으로, 교사에게 전화해서 항의 및 당부를 하는 것이다. 계속되는 사건 보도에 학부모들의 심정을 이해하지만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3월 입학하기로 한 아동들이 돌연 취소하는 경우가 높아졌다. 불안감에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우겠다는 부모들이 증가하면서, 어린이집의 입학을 취소하는 것이다. 취소해 자리가 생기면 대기자에게 연락해 입학하고, 만약 하지 않을 경우 다음 대기자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그런데 최근 취소 사례가 증가하면서 취소하고 대기자 등록, 취소-등록이 빈번하게 일어나서 교사들의 업무가 증가했다.교회 부설 어린이집 F원장은 “가족들도 이제 일을 그만두라고 한다. 마치 모든 어린이집과 보육교사들을 싸잡아 범인 취급한다. 보육교사라고 하면, 언젠가 아동학대를 일으킬 예비 범죄자라고 한다. 가족들은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 왜 일하냐며 그만두라고 한다”고 말했다. 아동학과, 유아교육학과 등 해당학과 학생들은 물론 어린이집 교사와 유치원 교사들을 예비 범죄자로 매도하는 것이다. ■CCTV, 법제화 전 미리 설치지난 1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 협의가 열렸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당정협의에서 잇달아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근절을 위해 몇 가지 대책을 세웠다.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대폭 증원하며 정부가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방안이다. 정부는 담임 교사의 보육과 급식을 지원하는 부담임 교사를 배치하고 보육교사의 결혼, 연가 등에 한해 지원하던 대체교사를 직무교육시에도 파견하기로 했다. 누리과정(3~5세)의 경우 6천500명의 보조교사를 투입해 3~4개의 반 당 보조교사 1명이 투입돼 담임교사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보육교사 학과제’도 추진된다. 관련 학과를 나와야 보육교사를 할 수 있는 제도로,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국가시험으로 전환하되 장기적으로는 관련 학과를 나와야 보육교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 어린이집 폭행교사인 Y씨가 사이버대학 졸업한 것이 논란이 돼 온라인 강의를 통한 학점 획득 방식에 논란이 있었지만 이는 앞으로도 계속 인정하되 인성교육과 대면교육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인성교육, 대면교육, 실습교육 등은 사이버 대학 뿐만이 아니라 해당 학과 교육 내용 내실화를 위해 추진되며 이를 이수해야 국가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또 아동학대 신고 유도를 위해 포상금을 현행 최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절하기로 했다. 동시에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의무 불이행시 부과하는 과태료도 현행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가장 관심이 높은 CCTV(폐쇄회로) 설치 의무화는 어린이집 인가요건으로 신설하고 기존 시설은 빠른 시일 내 설치하도록 했다. 당정은 이같은 방안을 2월 중 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과거에도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가 추진됐으나 교사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교사들의 인권이 강조됐으나, 현재 들끓는 여론에 CCTV 의무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것이 의무화가 되든 안되든, 학부모들은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어린이집 입학 문의 첫 질문이 “어린이집에 CCTV가 설치되어 있나요?”이다. 또 CCTV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학부모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면, 교회 부설 어린이집은 의무화 이전 CCTV를 먼저 설치하는 본을 보여야 한다는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 가정 어린이집에도 CCTV를 설치하는 와중에 교회에서 솔선수범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인권과 교사들의 인권을 둘러싼 어린이집 CCTV 설치논쟁,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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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31
  • 한국교회 주일학교 위기, 서부교회에 길을 묻다
    ▲ 1986년 ‘월간 교사의 벗’ 조사내용 •‘다음세대’에 대한 한국교회 위기감얼마 전 통합측이 발표한 주일학교 통계가 한국교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교단 산하 8천 여개 교회 중 약 4천개의 교회에 주일학교가 없다는 것이다. 한국교회 암울한 미래를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다음세대에 대한 위기감이 대두됐다. 이 같은 위기감은 통합측 교단 뿐만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에 드리워져 있다. 특히 복음률이 낮은 부산의 사정은 더 심각하다. 지난 2005년 인구총조사에서 나타났듯이 부산의 복음률은 10.4%다. 금년(2015년) 실시될 인구총조사는 상황이 더 심각해 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주일학교 학생들의 복음률이다. 부산지역 어린이 사역자 대부분이 공감하는 어린이 복음률은 성인보다 심각한 3-4%대라는 것이다. 때문에 부산의 대표적인 연합단체들도 금년 화두를 ‘다음세대’로 잡고 있을 정도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는 금년 중점 사업으로 ‘4-14 Window‘를 도입했고, 이 사업을 통해 주일학교 부흥을 다시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인건 목사)도 주일 학원휴일법안을 상정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들이 주일학교 부흥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는 의문이다.과거 부산에는 세계최대주일학교 교회로 이름을 떨치던 교회가 있다.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에 위치한 서부교회다. 담임이었던 백영희 목사 사후 교회가 혼란스런 시절을 보내면서 지금은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서부교회는 주일학교에 있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1980년대 당시에도 세계최대 교회였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일학교만은 서부교회의 상대가 되지 못했을 정도다.그럼 서부교회는 어떻게 세계최대 주일학교 교회가 되었을까?•고(故) 백영희 목사의 목회 소신1951년 서부교회에 부임한 백영희 목사는 ‘어린이 성장이 곧 교회의 성장’이라는 목회 방침을 내세웠다. 부임당시 장년 40명, 주일학교 70명이 전부였지만 부임과 동시에 어린이 사역에 모든 열정을 불태웠다. 백 목사의 이 같은 목회 소신은 성도들에게도 큰 자극이 됐다. 서부교회 성도들은 반사(교사)직을 가장 큰 봉사로 알았고, 어린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했을 정도로 성도들 전체가 어린이 사역에 매진했다. 백영희 목사는 “반사직은 우리의 천직이요. 주업인 것을 알고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서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고 늘 강조했다. 때문에 장로들도 ‘장로’라는 이름보다 ‘반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원했고, 70세가 넘은 성도들도 반사직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했다. 하지만 반사는 아무나 할 수 없었다. 반사는 스스로 희생을 각오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반사’의 희생서부교회 교사는 ‘원반사’와 ‘보조반사’로 나뉜다. 원반사는 이미 아이들을 전도해서 가르치고 있는 교사였고, 보조반사는 원반사를 도와 어린이를 돌보는 보조교사의 역할이었다. 1987년 서부교회 어린이 출석수는 1만 명이 넘었고, 학급수는 6백여개, 반사수만 1,350명이었다. 반사는 기본적으로 세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첫째, 자신의 신앙관리다. 경건한 삶은 기본이고, 새벽기도회, 수요예배, 금요철야는 꼭 참석하고 스스로 신앙을 관리할 수 있어야 했다. 특히 주일 담임목사의 말씀은 다음주 학생들을 가르치는 공과였기 때문에 주일성수를 지키지 않고서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없었을 정도였다. 두 번째는 기도생활이다. 반사는 자신의 수첩에 아이들의 이름과 환경, 기도제목을 적고 매일 한번 이상 기도시간을 가져야 했다. 아이들이 많은 반의 경우 하루 2-3시간의 기도시간은 기본이었을 정도. 세 번째는 심방이다. 아이들 집을 직접 찾아가서 아이들 부모들과 대화를 시도한다. 처음에는 거부당하는 것이 다반사지만, 이들의 노력은 결국 부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철저한 말씀 중심의 예배서부교회 주일학교 예배는 오전 8:30분에 시작된다. 서부교회 예배 형식은 지금의 ‘어린이 예배’와 큰 차이가 있다. 묵도-찬송-부장교사통반-분반공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찬송의 경우 어린이 찬송이 아닌 어른 찬송가를 사용한다. 부장교사통반의 경우 지난 주 담임목사 설교 말씀을 요약해서 아이들에게 문답 형식으로 진행한다. 분반공부도 통반공부와 마찬가지로 지난 주 담임목사의 말씀을 반사가 읽어주고, 문답형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부장교사가 다시 묻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곤 한다. 이같은 문답 형식의 성경공부는 여러차례 반복을 하는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한 가지 말씀을 갖고 10차례 이상의 질문과 답변을 하는 전형적인 주입식 교육을 한다. 서부교회 주일학교 예배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동화나 율동 같은 오락적인 면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공과교제도 따로 없고, 예배 형식은 어른들과 동일할 정도로 아이들 입장에서는 딱딱하다. 오직 문답 형식으로 말씀을 외우도록 하는 것 외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철저히 배제된다는 것이다. 서부교회 주일학교 운영안에는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뜻을 위주로 하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아동 심리 위주로 하지 않는다’는 내규를 담고 있다. 현재 어린이 예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외예배나 영화예배, 각종 오락 및 게임은 서부교회에서 찾아 볼 수 없다. 철저한 말씀 중심의 예배만을 지향했다는 것이 서부교회만의 특징이다.•지금 시대에 적용 할 수 있나?만약 지금 서부교회와 같은 예배 형식을 따르라고 한다면 다수의 교회는 “시대가 달라졌다”고 답할 수 있다. 1980년대 후반에는 가능했지만 현재 적용하기는 무리라는게 그들의 주장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있다. 그 당시(1980년대)에도 다른 교회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오락적인 요소들을 많이 시도했고, 선물과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었지만, 서부교회같은 폭발적인 성장은 없었다는 것이다. 백영희 목사는 고집스럽게 세상적인 재미나 오락적인 측면을 배제했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의 학문과 다르고, 그것을 깨닫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었다. 아이들 입장에서 재미나 오락은 말 그대로 세상적인 측면으로 생각했다. 백 목사는 그것이 세상과 타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일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했다.서부교회가 세계최대주일학교 교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담임목사의 목회방향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그에 따른 교사(반사)들의 헌신적 희생과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분만 바라보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말씀 위주의 예배가 세계최대주일학교 교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정의할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주일학교 부흥을 위해 너무 세상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쯤 고민해야 한다. 세상적인 것(지식과 상식, 재미와 오락) 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소중하고 더 절실한 이때 우리는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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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31
  • 해를 넘긴 영남신대 학내사태 어디까지 왔나?
    •사건 발단사건은 2012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A 교수(비정년)가 학교 전체 교수와 다수의 학생들에게 소속 학과 전담인 C 교수(정년)를 비방하는 투서 사건이 발생했다. A 교수는 C 교수의 연구 윤리 부정을 고발하며, 자신에게 대필을 지시하고 학위논문 심사 과정에서 학생들의 표절을 묵인했다는 것이다. 이후 조사위원회가 구성됐고 2013년 1월, 이사회는 C 교수에게 정직 3개월, A 교수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 결정에 학교 교수들과 학생들은 C 교수의 편을 들어주는 편파적인 징계 처분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그리고 2013년 2월 비정년 교수였던 A 교수는 재계약 심사에서 탈락해 학교를 그만뒀다. A 교수의 재계약 심사 평정을 작성한 사람이 C 교수였다. 규정에 따라 선임 교수가 평정을 하기 때문에 C 교수가 자신을 고발한 A 교수를 평가한 것이다. 같은 해인 2013년 12월 정년교수인 C 교수도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했다. 3인의 교수로 구성된 1차 교원인사위원회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년교수인 C 교수는 1차 교원인사위원회와 2차 이사회의 심사를 받는데, 1차 교원인사위원회에서 탈락했으나 2차 이사회에서 1차 결정을 뒤집었다. 2014년 2월 12일 이사회는 C 교수의 재임용건은 절차상의 미비로 재임용 6개월 유보를 결정한 것이다. 학내 사태가 발생한 것은 이때부터다. •교수 및 학생들의 분노2014년 3월 2일 14인 교수 명의로 C 교수 과목 수강 신청을 하지 말라는 취지의 글을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재했다. 3월 10일 14인 교수 명의로 ‘영남신학대학교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12개 항목에 걸쳐 이사회 결정이 불법이며, 자제를 요청하는 이사장의 행정서신을 위협했다는 취지의 글을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다시 게재했다. 교수들 측에서 글을 게재하고 영남신대 총동문회 이름으로 자제를 요청하는 글을 게재하는 등 양측의 입장을 표명하는 글들이 지속적으로 게재됐다. 3월 27일 이사회는 서명 교수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학사행정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4월 4일 학내사태에 대한 서명 교수들과 총장간의 합의문 발표에 이르렀다. C 교수가 소청청구를 한데 대해 소청심사위원회는 이를 각하시켰다. 그리고 6월 C 교수의 재임용 거부가 결정되자, 8월 C 교수는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하고 14인 교수에 대한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로 개별적 고소를 진행한 것이다. 학내 사태가 진정되나 싶었지만, 9월 24일 김모 학생이 서명교수들과 총장과의 합의문이 이행되지 않는다며 게시판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서명 교수와 학생들, 그리고 총장과 이사회간의 갈등이 깊어졌다. 특히 10월 6일, 대학 수시 면접고사일이자 학교 60주년 기념-이상근 목사 기념관 기공예식에서 학생들이 현수막을 걸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다음날인 7일 학생들은 학교에 텐트를 설치하고 단식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학교 정상화와 총장 퇴진을 요구했다. 11월 19일 총학생회는 수업거부와 함께 기말고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20일 학생들은 총장에게 토론을 요구하며 총장이 퇴근하지 못하도록 총학생회장 차로 총장 차량을 막기도 했다. 또 11월 26일 총장에게 대화를 요청하며 퇴근을 저지했고 결국, 27일 새벽 경찰의 도움으로 총장이 학교를 나가려 하자 이를 저지하는 학생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때 총장은 병원에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사회와 학교측 입장은?지난 24일 학교 측 관계자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사회는 오로지 교수는 가르치고 연구하는 일에,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는 일에, 직원은 열심히 돕는 일에, 이사회는 청지기의 자세로 학교를 경영하는 일에 매진하고 학교법과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학내사태를 수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내사태에 대한 조사결과는 2월 초 쯤 발표 될 것 같다고 밝혔다.서명교수들은 성명서에서 이사회가 학내사태와 관련해 서명교수들과 한 번도 대화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사회는 “대화의 장은 언제나 열려 있었고, 교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언제나 서명교수들은 소통이 부족하다는 말로 총장과 이사회에 문제가 있는 것 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또 이미 1학기 학내사태 때 서명교수들의 요구를 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명분없는 사태를 일으켰고, 의도대로 되지 않자 이미 각 노회와 총회, 국가인권위원회와 교육부 등에 민원과 진정 등을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30일 권용근 총장이 제출한 총장직 사임서에 대한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사회가 이와 함께 차기 총장 선임을 위한 총장인선위원회 구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14인의 서명교수들 중 일부 교수들은 탈퇴 의사를 밝혔다. 학교 측은 “진정으로 잘못했다고 반성하는 교수들에게는 정상 참작하여 최대한 선처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 교수들에 대해서는 학교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에 대한 징계에 대해서는 경위서를 제출받아 사실여부 등을 확인해 학생징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교무위원회는 경건회 불참자의 구제책으로 사유서를 제출받고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 된 학생에 한해 성경 일부를 필사한 것을 제출받고 있다.학교 측은 이번 학내사태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학교의 여러 과정이 정원 미달이라고 밝혔다.이사장 김수읍 목사는 “기독교대학에 총장을 감금하는 비윤리적인 행동에 대해 이사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바로 잡아 학교 정상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특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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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31
  • 아픈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한 부산복음화운동본부
    ▲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제3회 전도대회를 지난 28일 침례병원에서 가졌다. 병원 내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들에게 선물과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했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는 지난 1월 27일(화) 오전 10시 30분 침례병원에서 제3회 전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기도회는 사무총장 김종후 목사의 사회로 안동헌 목사(실행위원)가 기도, 김명석 목사(기도본부장)가 ‘예수님의 평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김창영 목사(이사)의 인도로 기도회를 갖고 박선제 목사(상임고문)가 격려사를 전했다. 특히 침례병원 비상대책본부 이윤식 본부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윤식 본부장은 “지금 침례병원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나 오늘 병원을 찾아와 기도해주시고 전도하시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를 보니 뜨거운 열정과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병원을 찾아와 주신 환자들에게도 복음의 열정과 사랑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의 기도 후 8개 팀으로 나눠 노방전도를 실시했다. 병원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환자들의 안정을 고려하며 전도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또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신앙생활을 간증하며 복음을 전했다. 한편,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오는 3월 3일(화) 장전제일교회에서 금정구기독교연합회와 연합해 부산대학교 일대에서 전도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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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31
  • 예장통합 전국남선교회연합회 제74회 정총
    예장통합 전국남선교회연합회(회장 이준삼 장로) 제74회 정기총회가 지난 22일(목) ‘회개와 용서, 화해케 하소서’를 주제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회의에 앞서 가진 개회예배에서는 ‘본이 되는 선교회’라는 제목으로 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가 설교했으며, 제73회기 회장 이준삼 장로(성내동교회)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현 수석부회장 김동석 장로(구미영락교회)가 회장에 자동승계했으며, 수석부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최내화 장로(충신교회)가 박수로 추대됐다. 또한 헌의안 심의를 통해 쉐마기술학교 교장 설용호 장로를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하고, 남선교회 창립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조직이 허락됐다. 남선교회연합회는 국내선교, 북한 및 해외선교,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연합사업 활성화, 창립100년을 준비하는 중장기 발전연구, 업무규정 매뉴얼 제정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이다. △회장 : 김동석(구미영락) △수석부회장 : 최내화(충신) △부회장 : 백남봉(무학), 이상복(가나안), 김주현(영신,) 이정달(과천,) 이규익(일심), 한덕우(온양제일), 김호곤(영광), 이창길(해오름), 진장명(항서), 김태훈(대봉) △서기 : 윤동현(화평) △부서기 : 임남관(제주영락), 이인희(신천제일) △회록서기 : 유성선(양평동) △부회록서기 : 김영창(새중앙), 이광선(신일) △회계 : 진병호(양산대동) △부회계 : 류춘봉(고수), 구본경(참된) △감사 : 최상헌(도원동), 민병구(초원), 이익성(동대전), 안영환(전성) △총무 : 이재수(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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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31
  • 필리핀 이단,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INC)
    미국 선교사에 의해 시작된 필리핀의 개신교 역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단이 득세하게 됐다. 그 중의 하나가 펠릭스 Y. 마날로에 의해 1914년 7월 17일 필리핀 정부에 등록된 종교단체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Iglesia Ni Cristo)다. 그 이름의 뜻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말하며, 약자로는 INC다. INC는 자기들만이 성경에 예언된 참된 교회이며 다른 모든 교회는 구원이 없다고 보고 있다. 본부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퀘존 시에 있으며 필리핀 국립대학교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에두아르도 V. 마날로가 교주이며, 2010년 필리핀 인구 조사 통계에 의하면 국민의 2.45%가 이곳에 속해 있다고 발표했다. 아로요 전 대통령이 매년 7월 27일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고 2014년을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의 해’로 지정해 주었을 정도로 사회적 영향력이 있다. 필리핀에 와서 필리핀 사람과 결혼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기독교와 같은 종교인 줄 알고 INC의 교육을 받고 빠져 나오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필리핀에서 유학을 하거나 언어 연수를 하게 되는데 부모가 필리핀에 자녀를 보낼 때는 INC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미리 교육하기를 권한다.월간 현대종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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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31
  • 온종합병원, ‘결연 아동·후원자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정 근 장로)은 지난 1월 23일(금) 오후 5시 복지시설 아동들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9층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로 초청해 2015년 첫 ‘디딤씨앗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 10월 온종합병원과 부산시아동복지협회(회장 손옥희)가 맺었던 의료지원 협약과 ‘디딤씨앗통장’을 후원을 계기로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된 행사이다. ‘디딤씨앗통장’은 후원자가 저소득층 아이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부산광역시가 3만원 이내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제도이다. 이날 행사에는 결연 아동, 후원자, 부산시아동복지협회 관계자 등 59명이 참석했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후원자들이 마련한 선물을 결연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또 함께 저녁식사 후 영화관람을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결연아동 이 모양(12세)은 “비록 자주 보지 못하지만 만날 때마다 언니, 오빠, 부모님처럼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남들에게 얘기 못한 고민도 함께 나누고 생각지 못한 선물에 영화도 함께 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2013년 10월부터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해오고 있는 온종합병원 최영숙 간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밝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게 되는 것 같다”며, “재정적 후원뿐만 아니라 이 아이들이 변함없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해주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종합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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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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