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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영화 ‘교섭’, 샘물교회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모티브
    영화 ‘교섭’이 18일 개봉됐다. ‘교섭’은 2007년 7월 샘물교회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를 모티브로 한 영화. 피랍 당시 샘물교회는 정부가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한 아프가니스탄에 복음을 전파하러 갔다는 이유로 대중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번 영화개봉이 기독교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선도 있다. 영화 ‘교섭’ 감독을 맡은 임순례 감독은 최근 모 언론사 인터뷰에서 “실화의 종교적인 신념을 영화에 많이 담지 않았다. 과연 국가의 기능과 책임, 또 공무원들의 책임과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영화가 불필요한 논쟁을 일으키지 않기를 원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는 어떤 시선으로 비춰질지 교계가 신년초부터 걱정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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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3-01-20
  • 이상규 석좌교수와 故 옥한흠 목사의 한국교회 미래에 닥칠 예언
    2023년 새해 들어서 한국교회 미래에 대해 기도하던 중 우연히 접하게 된 사연을 보고 ‘아! 이거구나’하고 영감을 얻게 되었다. 적어도 필부 노인이 되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조건 10시 경에 잠자리에 들고 새벽 5시에 기상하여 묵상 기도와 더불어 새벽 말씀을 들으면 매우 유익하다. CBSTV에서 1월 9일 새벽 5시 옥한흠 목사(1938-2010)의 영상 메시지에서 “한국교회는 이미 신뢰를 잃어 버려 사회가 한국교회를 신뢰하지 않고 더 교회를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추세이다”면서 “시편 5편 9절에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이렇게 된 원인은 모두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고는 마지막 때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땅에 공의와 정의가 사라지고 음란과 부패와 불법이 판을 치고 있다면서 미래 한국사회는 종교다원주의와 교회 통합주의로 가고 있다고 이미 13년 전에 하늘 나라 가시기 전 설교에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그래서 옥 목사는 교회 신뢰회복을 위해서 목회자들이 정직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무슨 맹세 따위는 하지도 말아야 한다(마태복음 5:33~37). 이미 신뢰가 땅에 떨어져 아무도 믿어 주지 않고 있는 것이 당면한 한국교회 위기의식”이라고 말했다. “로마서 13:11절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고 시대의 때를 볼 수가 있었다. 한편 중앙 교계지 N신문지에 박정규 박사(서울 교회사연구소장, 전 대신대학교 한국교회사 교수)의 기고 글에 의하면 부산 교계가 낳은 역사 신학자 이상규 박사(고신대에서 36년간 교수, 현 백석대학교 석좌교수)를 아주 면밀히 엮어 조명한 글에서 “이상규의 역사관은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통합적인 역사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나는 서양교회사를 한국교회사의 눈으로 인식하고 한국교회사를 서양교회사적인 전통으로 헤아리는 원근법적인 안목을 갖게 되었다’ 말했다. 특히 앞으로 한국교회가 당면한 도전을 미래학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어 주목되었다”고 말했다. 첫째는 이단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과거에는 이단들이 은밀하게 침투하고 활동해 왔는데 현대에 와서는 공개적으로 공격적으로 일간신문 전면 광고란에 게재하면서 접근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둘째의 도전은 이슬람의 활동이다고 말하고 현재 국내의 무슬림 수가 21만명이지만 2050년에 이르면 개신교 신자 수보다 더 많아질 것이다고 우려하고 있다. 셋째는 동성애 문제와 동성혼 문제인데 정치계에서도 이를 합법화 하려는 법제화 하려는 경향에 한국교회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넷째는 한국교회 세속화 문제로 한국교회가 다같이 각성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제 포스코로나 이후에는 가나안 성도도 있지만 교인 대부분이 이 교회에서 저 교회로의 수평이동이 빈번하여 새신자 전도는 적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미래 전망은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하며 가르쳐 온 학자의 양심에서 우러난 한국교회를 향한 충정어린 충고이자 아끼고 사랑하는 한국교회 미래지향적인 염려에서 나온 발상이다고 간주하고 싶다. 이상규 박사는 1952년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에서 아버지 이창, 어머니 박귀돌 사이에 태어났다. 그 때는 6.25 전쟁 중이라 출생신고를 늦게 하여 호적나이로는 1952년 12월 13일로 되어 있다. 이 박사가 호주 유학길에 가기 전 부산 초량교회 최동진 목사 시무시절에 출석하고 있었다. 마침 그 초량교회 시무했던 성창기업 정태성 장로(성창기업 창업자이자 한국기독실업인회 초대 회장 역임)가 그가 소속한 부산기독실업인회 회장 시절 총무는 정금출 장로(2022년 작고)가 회 이름으로 호주 유학길 장학금을 전달할 그 때 당시 필자가 교계기자로 취재한 기억이 났다. 1987년 2월 호주 유학길에 올라 호주 신학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1990년 3월부터 고신대학교에서 만36년간 교수로 사역한 후 2018년 2월에 정년 퇴임하면서 기념 논문집 ‘한국교회와 개혁신학, 내가 살아 온 날들’을 기념 논문으로 펴냈다. 그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부산에 사는 누님 집에서 잠시 지낼 때 1970년 4월에 창간한 함석헌옹의 ‘씨알의 소리와 기독교 사상’과 1969년 7월부터 안병무 교수가 창간한 ‘현존’을 읽으면서 본격적으로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한국신학대학 교수와 우찌무라 간죠의 영향 아래 김교신의 영향을 많이 입었던 함석헌옹의 ‘씨알의 소리’와 장준하 선생이 창간한 사상계가 그의 역사 사고를 엮어 준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1975년 고려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회학 과정을 고려신학대학원에 이어 신학석사 과정을 마칠 때부터는 보수주의 신학의 칼빈의 개혁신학에 심취하여 180도로 보수주의 신학을 위해 호주 유학을 떠났지 아니했겠는가 필부 노인 장로는 조심스럽게 진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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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23-01-20
  • “준비위원회 구성건을 부기총에 맡긴다고..?”
    지난 12월 8일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5개 기관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땅을 제공하겠다고 한 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박남규 목사), 21세기포럼(이사장 홍순모 장로),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강치영 장로) 그리고 부산기독교총연합회(당시 대표회장 이영국 목사, 부기총은 지난 19일 총회를 통해 강안실 목사를 새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관련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 회의에 5개 기관이 참석한 이유는 박형준 시장이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에 부산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부산교계의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조건을 내세웠기 때문. 이 자리에서 5개 기관은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회의 말미에 준비위원회 구성건을 부기총에게 맡겨 구성키로 합의했는데, 이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 교계내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부산교계 연합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 목회자는 “현재 지방재정법위반, 업무상횡령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부기총에게 어떻게 준비위원회 구성을 맡길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모 장로는 “거기 모인 5개 기관이 그런 결정을 했다는게 놀라울 뿐이다. 어떤 분들이 참석했는지 궁금하다”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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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3-01-02
  • 약식기소로 벌금 200만원씩 부과
    부기총 트리축제에 대한 2017년도 검찰 송치건 결과가 드러났다. 검찰은 두 명에게는 약식기소로 각각 벌금 200만원씩 부과했다. 하지만 나머지 한명에 대해서는 공범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2018년 이후 사건이다. 구체적인 정황과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진정인측은 “사실 2017년 사건은 기대도 안했다. 2018년 이후 사건이 매우 중요하고, 구체적인 진술과 증거들이 제출되어 있다. 또 최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고, 여기에 대한 진술과 증거도 경찰이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청 반부패 조사팀은 2018년도 이후 트리축제에 관여했던 관련자 전원을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11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트리축제와 관련해서 횡령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한 부기총 입장만 난처하게 됐다. 당시 부기총 이영국 대표회장은 (트리축제를 하지 못하게 된 이유로)‘부산교계에 도의적인 사과나 유감을 표명할 생각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경찰은 조사를 했을 뿐이고, 판단은 검찰에서 할 일이다. 아직 확정된 게 없다. 트리축제를 못하게 된 것은 경찰이 불법적으로 시청과 구청에 수사통지문을 보냈기 때문”이라며 금년 트리축제를 못하게 된 이유를 경찰청 잘못으로 돌렸고, 사과도 거부했다. 하지만 자신했던(?) 검찰의 판단이 ‘약식기소 벌금 200만원’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부산교계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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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3-01-02
  •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집안은 후손들이 빛난다
    성산 장기려 박사의 친손자 장여구 교수(서울백병원), 박영훈 전 복음병원 제2대 원장의 아들 박성달 교수(고신대복음병원 흉부외과), 양덕호 원장(늘편한요양병원)의 아들 양한광 교수(서울대병원 암병원 원장). 스승 장기려 박사의 정신이 지금도 제자들의 후손들에게 흐르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8일 성산 장기려 박사 27주기 추모예배가 부산이 아닌 서울 마곡 LG사이언스 프론티어홀에서 열렸다. 장 박사의 복음병원 초창기 시절 럭키그룹 창업주(LG그룹) 구인회 씨를 수술하여 완치하게 한 그 은혜로 구인회 회장이, 금성 럭키 사장을 시켜 광복동 고급 양복을 하나 입히려고 양복점을 소개하자, 장 박사는 한복 두루마리를 입고나와 할 수없이 그 당시 병리검사실장인 정기상 장로에게 “병원에 필요한 의료장비가 없느냐?”라고 묻자 정기상 실장이 최신 X-레이 장비를 하나 부탁하자 즉시 구입해 주고는 장 박사가 연구 노력하는 분야인 간절제수술 연구비로 그 당시 화폐로 350만원의 재정지원을 했다. 이로서 1959년 2월 24일 국내 최초로 대량 간절제수술을 성공하게 되었다는 그 당시 박영훈 장로의 절친인 한국일보 편집국장 이원홍 씨(문화공보부 장관역임)에게 알려 일면 톱뉴스로 보도되기도 했다. 정기상 병리검사실장에게 들은 비하인드 이야기이지만 간절제수술로 인해 사육 개 수십마리가 희생 되고 이를 직접 수술한 분은 장 박사가 아닌 그의 수제자 박영훈 제2대원장이라고 했지만 그의 스승의 높은 이름을 내야 세상에 알려질 것으로 판단하여 장 박사가 직접 집도한 것처럼 보도되기도 했다고 훗날 필자는 박영훈 원장에게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절대 비밀에 붙여 달라고 당부했다. 역사적인 이날을 기념하여 대한외과학회에서는 “간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해 오고 있다. 그런 연유로 이번엔 장 박사 추모27주년을 LG창업주 구인회 씨의 기념홀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홀에서 갖은 의미가 있었다. 이날 특히 고신대 복음병원(원장 오경승)이 주최를 하는 가운데 하이패밀리 기숙사 건립에 17억을 기부한 이영희 권사(간호대1기생)는 인사말을 통해 “장 박사로부터 배운 사랑을 지금에서야 조금씩 실천하고 있다”는 말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복음병원의 초대원장 장기려 박사는 평소 양아들이나 다름없는 그의 의료 수제자 제1외과 과장 박영훈 장로, 그리고 제2의 외과과장인 양덕호 장로를 외과 수술계의 수제자로 여겨왔으며 그들의 스승이었다. 그래서 제2대 원장 박영훈 장로를 칭하여 한강이남에서는 최고의 외과 수술의 권위자로 여겨 달라고 장박사 후계자로 자신이 말해 왔으며 그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박성달 교수가 아버지의 흉부외과를 뒤를 이어 받아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교육을 받아 지금도 고신대복음병원에 외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아버지와 달리 복음병원 원장 추천을 많이 받아왔으나 본인은 단연코 사양하며 아버지가 섬겨왔던 송도제일교회 시무장로직 까지 버리고 나와 조용히 개척교회나 다름없는 작은 교회를 섬기는 겸손의 미덕을 보여 오고 있다. 박원장은 고신대의대를 설립한 공로자이다. 한편 제2의 수제자 양덕호 원로장로(늘편한요양병원 원장)는 장박사 스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산정현교회 시무장로시절부터 농어촌 의료선교 봉사를 10여년 넘겨 섬겼던 관계로 통합 전국남선교회연합회 총회에서 봉사상과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지금도 요양병원에서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는 노익장이다. 때로는 피아노를 치면서 성악과 찬송가를 부르며 신앙간증과 건강강좌를 무료로 섬기며 노년에 장박사가 실천했던 사랑의 실천을 아끼지 아니하고 있다. 부친 양덕호 장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온 그의 아들 양한광 교수(서울대병원 암센터 원장)도 암분야에서는 한국 의료계의 독보적인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의 사망 1위로 죽는 암에 대한 한국의료계에서 개척을 해오는 동안 제21회 보령학술상을 지난 2022년 6월 4일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한편 장기려 박사의 유일한 장손 장여구 교수도 서울백병원에 재직하면서 그의 할아버지의 정신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블루 크로스 의료 봉사단’을 이끌고 아시아 아프리카 가난한 나라들에 가서 의료봉사에도 아낌없이 힘을 쓰는 것을 볼 때 할아버지 장 박사의 DNA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장기려 박사만큼 외과 분야에든지 한국의료계의 선구자로 존경의 스승으로 평소 섬겨왔던 부산 산정현교회 원로로 있으면서 교회에서 나와 ‘부산모임’을 통해 평신도들의 성경공부를 10여년간 이끌어 왔다. 대표적인 강사는 함석헌 옹으로 말년에는 무찌무라 간조(내촌) 선생을 제자인 김교신 선생의 무교회주의 신앙으로 흘러가지 아니했나?하고 다들 의심을 했다. 함석옹 선생으로 인해 정부 당국에서 조차 반정부인사로 오해 받았으나 워낙 순수한 그의 신앙과 조국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사랑을 실천하여 막사이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의료인으로 자리를 잡아 갔다. 그의 정신만은 오래동안 고신대복음병원 복도 벽과 병원 주변 그의 호를 따 ‘성산길’을 붙이기도한 제2의 한국판 슈바이처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하늘 나라에 가는 날이 12월 25일 예수 탄생 성탄절에 조용히 숨을 거두고 하늘나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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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횡령없다는 부기총’, 새로운 사실 드러나
    최근 부기총이 기자회견을 열고 “트리축제와 관련해서 횡령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부 업체가 후원비를 제공했지만, 이 돈도 트리축제 자비통장에 입금되어 결국 트리축제에 사용됐고, 개인적으로 횡령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부기총의 이러한 주장과 달리 최근 새로운 사실이 경찰청 반부패조사팀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된 이 내용은 개인의 명백한 횡령 내용을 담고 있는데, 돈이 오고간 통장 내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몇 가지 구체적인 추가 제보 내용도 담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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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12-20
  • 박옥수와 상관없다는 그라시아스...?
    부산시 금정구 모 중학교가 문화예술체험 행사로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계획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단 박옥수가 설립한 합창단으로 박옥수 성경세미나와 IYF 월드캠프 때 꼭 등장하는 합창단. 일부 크리스천 학부모들이 학교측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학교측은 “오래전부터 계획했고, 지금와서 행사를 취소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해당 학교장은 “우리가 가는 날(9일)에도 부산지역 3개 학교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학교만 취소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동래교육청 소속 장학사도 “주최측(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박옥수와 상관없다고 주장한다. 만약 학부모가 문제제기를 계속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결국, 일부 학부모들과 금정구기독교연합회 등 다양한 곳에서 학교측에 문제제기를 했다. 금정구기독교연합회 모 목회자는 “행사를 강행할 경우 학교 측에 항의방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확산되자, 학교측은 공연관람 하루 전 전체교사회의를 통해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포털에 검색만해도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가 박옥수라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는데, (박옥수와)상관없다는 말은 정말 궁색한 변명”이라고 비난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금정구 모 중학교가 그라시아스 공연을 보러가기 위해 세운 예산만 1,800여 만원에 이른다는 것. 공연 1회당 수 천만원의 입장료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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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2-12-20
  • “남은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세월이 가고 시간이 흘러 겨울 문턱에 서 있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야.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도 잘되고 강건하게 하루를 살아 가거라”는 음성이 내 마음속에 들려 왔다. 2022년도 이제 달력 한 장만 남아 한 해를 마무리 잘 지으라고 경고의 표시가 되는 것 같다. 아... 세월은 빠르다. 이제는 집에서 지내게 되었으니 나도 집 콕 인생의 나락에 머물 수밖에 없는 불쌍한 신세가 되었다. 남은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한번 뿐인 내 인생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지 않겠는가? 하루에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무슨 일거리가 내 곁을 떠나고 있어 도무지 하루 일과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식이다. 새벽 5시에 기상하고 나서는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의 새벽 설교가 마음에 닿아 은혜의 단비를 적신다. 시편 119편 19편 “주의 종을 후대까지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44편, 55편도 “지킨다”란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 곧바로 헬스장에 달려가 체력 단련을 한다. 늙어서도 근육을 지켜 본다. 꾸준한 단련이 몸을 지탱하고 건강을 지키는 셈이다. 컴퓨터 치는 것도 숙달되지 않아 느린 것 같이 건강도 체력의 꾸준함이 몸을 지탱하여 지켜 주는 셈이다. 은성교회 은퇴장로회 회장직을 지난 2022년 11월 27일 마지막 주일에 넘겨주고, 이미 12월 6일 화요일은 부산노회 원로장로회 회장직도 넘겨 주었다. 너무 감사하고 홀가분하다. 이제 명예직은 내게는 다 끝나 정말 무사히 지켜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다. 명예를 가질 때는 기분이 좋았으나, 다 이것도 헛되고 괜히 짐만 되어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만 더 해진다는 것을 모두가 느꼈음은 좋겠다. 일 평생 살아 가면서 감투나 명예직 회장 등 공적 회의 회장직을 맡았을 때는 최선을 다해 마칠 때까지 해 오는 동안 그 얼마나 마음과 심적 부담이 가겠는가 해 본 사람은 이해 할 것이다. 약력이나 이력 따위 때문은 아니다. 이 세상 하직할 때 그 때에 남긴 명예직을 순서지에 나열해 본들 빛 좋은 개살구이지 떠나는 사람은 그냥 빈 손으로 빈 마음으로 하늘나라에 가는데 그렇게 아웅다웅하고 애쓴 것이 모르리다. 잠언에서 다 헛되고 헛되니 모두가 헛되도다고 솔로몬도 누릴 것 다 누려 보고 말년에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 아니겠나. 이제 제2의 인생 늦은 길목에 서서 무엇을 해야 하겠는가를 생각할 때 아내에게 못다한 헌신과 섬김이 가장 중요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노인복지사 자격증을 획득한 것이 다 이럴 때 필요하고 써 먹을 수가 있구나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해야 겠다. ▲나는 지금 자서전처럼 써내려간다 오늘은 어떤 봉사를 해야 할까? 수술하고 난 아내를 목욕 시키고 수술 부위를 소독도 하고 머리도 물론 감아 드리고 젊었을 때 생각이나 했겠는가? 다 자존심, 교만 내려놓고 새 출발을 어린 아이와 같이 시작한다. 요즘 또 배워야 할 것은 식단을 마련해 반찬 만들기가 어렵다. 요리 강습이라도 있으면 배우고 싶다. 청소는 로봇이 하고 세탁도 세탁기가 하고 가사일에 좀 젊었을 때 배워 놓았으면 얼마나 쉽게 나아가겠는가.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가고 실감이 간다. 나이 일흔이 넘어서야 컴퓨터를 자력으로 배워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온라인 수업으로 4년간 동서대와 같은 학교인 부산디지털대학교(BDU)노인복지학 11학번을 전공하여 간호 및 간병하는 케어 실용할 수 있었던 것이 혜택을 본 것 같다. 주일이면 본 교회에서 1부 예배 9시 드리고 집 가까이 주변 개척교회나 다름 없는 부민드림교회에서 2부 11시 예배를 드린다. 이 교회는 고신측 부민교회가 70주년 기념교회로 매우 열세이지만 가족처럼 예배 공동체로 매우 즐겁게 성도간에 코이노니아로 주일 오후를 보낸다. 나는 매일 성경 필사로 노트에 펜으로 한 장씩 써내려 가는데 매우 유익한 것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 치매를 면하려면 하루 신문 읽고 글 쓰고 그리고 일기로 컴퓨터로 써내려가는 것이 유일한 일과이다. 물론 아침 일찍 헬스장에 나가 체력으로 근육을 키우고 있다. 이것이 생활화 된 것이 20년이 넘는다. 체력은 60대와 같다는 관장의 말이다. 지금도 손수 운전하며 오후 4시경은 손주 고교생을 학교에 퇴근 시키기 위해 학교로 운전해서 데리고 온다. 손녀는 지금 대학 1년 서울에서 자치를 하고 있다. 신문이 나올 때마다 역사의 현장이란 칼럼을 쓴지가 20년이 넘는다. 신문 창간한 햇수만도 27년이니 책 두권을 발간했다. 아직까지 글을 쓸 수 있는 것만도 감사할 일이다. 칼날이 시뻘겋던 박정희 대통령 1970년대 유신시대부터 80년, 90년, 2022년에 이르기까지 근50년 가까이 글을 쓰고 있으니 산다는 것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아! 2022년도 안녕히, 무사히 저물어 간다. 오로지 주께 감사할 뿐이다. 모두들, 있을 때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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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22-12-20
  • 무엇이 ‘개악’인가?
    복음병원 2022년 임단협은 사실상 노동조합의 승리라는 평가가 병원 안팎에서의 목소리다. 임금 4% 인상에다, 사측이 요구한 단협안도 1년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 민주노총 집행부는 그동안 사측의 단협안에 대해 ‘개악안’이라는 비판을 계속해 왔다. 사측은 단체협약 15조(조합전임자 상근의 처우) 3항(전임해제와 동시에 병원은 1호봉 승급하여 원직에 복귀시킨다)과 7항(지부장의 대우는 부장급으로 하고, 기타 전임자는 과장급으로 한다)의 삭제를 주장해 왔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이 안이 ‘개악’이라는 주장이다. ‘개악’은 ‘고쳐서 도리어 더 나쁘게 함’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사측은 과도한 처우를 제자리로 되돌리고, 법에 나와 있는 것을 규정대로 하자는 주장인데, 노동조합은 개악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안을 삭제하면 어떤 점이 더 나쁘다는 것인지 노동조합 집행부의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자신의 밥그릇은 움켜쥐고, 상대방의 양보만 강요하는 민주노총 복음병원 지부의 모습에서 ‘돈보다 생명을’(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슬로건)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해 보이는 것이 과한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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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 임단협 잠정 합의안도 통과, 90.5% 찬성
    복음병원 노사가 파업 4시간 만에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병원의 막대한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노사는 임금 4%인상, 단협안은 1년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노동조합은 잠정합의안을 두고 지난 11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202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전체조합원(1,469명, 한국노총 포함) 중 1,074명(73.1%)이 투표에 나서 찬성 972명(90.5%)으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반대 100명, 무효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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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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