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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세대칼럼] 청소년들에게 하는 성교육, 스킨쉽 기준 어디까지
    크리스찬 연애와 성에대한 상담과 강의를 많이 하면서 질문 1위가 ‘스킵쉽 어디까지’이다. 대략 10년전 까지 1위 였던 ‘하나님이 주신 배우자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를 넘어선 1위 질문 ‘스킨쉽 기준 어디까지’를 정리했다. 죠이스 허기트(Joyce Huggett)는 3가지 질문으로 점검하라고 한다. 이것은 안전한가? 이것은 책임 있는 사랑인가? 이것은 영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가? ① 성교(Genital intercourse), ② 오랄 섹스(Oral sex), ③ 상호 수음(Mutual masturbation), ④ 심한 페팅(Heavy petting), ⑤ 페팅(Petting), ⑥ 오랜 입맞춤(Prolonged kissing)은 금지하였다. 스킨쉽 허용 법위는 ⑦ 가벼운 입맞춤(Kissing), ⑧ 꼭 껴안기(Cuddling), ⑨ 포옹(Embracing), ⑩ 손잡기(Holding hands)이다. 하지만 한국적인 문화와 30년 넘게 상담한 결과 제가 권하는 기준은 ‘손잡기’,‘가벼운 팔장끼기’정도로만 하고 나머지 모든 스킨쉽은 하지 않는 것이 옳다. ‘포옹’, ‘키스’, ‘깊은 팔장끼기’는 회색 영역이다. 하지만 평소에 이성 부모조차 ‘허그’를 잘하지 않으며 ‘키스’도 하지 않는 한국문화에서는 이 회색 스킨쉽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특히 성적인 흥분을 느끼게 하고 자극하게 한다. 그래서 결국 금지된 성관계까지 가게 하기 금지이다. 이 2가지 스킨쉽만이 안전한 이유는 ① 헤어져도 상대방에게 미안하지 않음, ② 공공 장소에서도 (덕을 끼는 면)가능, ③ 친밀성 유지에는 충분, ④ 나중에 후회(서로) 될 일이 없음, ⑤ 다른 나의 배우자와 지금 교제한 사람의 다른 배우자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음, ⑥ 예배나 사명이나 공부에 방해받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에 모든 스킨쉽 기준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분명이 드러난 3가지 기준도 있다. ① 성관계 안 된다. 성경에는 부부의 제도 외에 성관계를 허락하지 않았다. 혼전 순결을 잃은 것이 드러나면 창녀와 같이 처리했다. (신 22:15) 그 처녀의 부모가 성문 앞의 광장으로 가서 그 성읍의 장로들에게 자기 딸이 처녀였다는 증거 (첫날밤에 깔고 잔 핏자국이 묻은 천을 처녀의 부모가 보관하였다. 결혼 전에 마지막으로 월경하면서 사용한 천을 처녀의 부모가 임신하지 않은 딸의 증거품으로 보관)를 내놓아야 한다. (신 22:20) 그러나 남자의 말이 사실이어서 그 여자의 부모가 딸이 처녀였음을 입증하지 못하면 (신 22:21) 그 여자를 자기 아버지 집의 대문 앞에 끌어다 놓고 그 마을의 주민들이 돌로 쳐 죽여야 한다. 그 여자는 자기 아버지 집에 살면서도 몸가짐이 창녀와 같았기 때문이다. 제사장은 반드시 처녀와만 결혼하고 본인도 순결을 지키라고 했다(레 21:7, 9,13,14; 겔 44:22). ② 벗으면 안 된다. 음행의 그림자(벗기거나 나체를 보는 것 포함)도 관여 말 것을 지침한다. (마 5:28)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남자는 여자의 하체를 여자는 남자의 하체를 보는 것은 부끄러운 일(결국 성관계, 성유희로 간다. 서로를 수단으로 여긴다)이다(레 20:17; 창 9:22). ③ 수치심을 주면 안 된다. 인격을 모독하는 스킨쉽은 모두 사랑이 아니다(고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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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세대 칼럼
    2024-11-08
  • [신앙교육나침반] 세대통합을 위한 첫 걸음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120세의 노련한 리더 모세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민족 전체를 향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절절히 외쳤습니다. 그의 외침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그는 타락한 세상속에서 믿음의 가정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율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내적 차원인 ‘마음’을 두고 싸우는 부모세대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귀 교회의 부모세대는 하나님을 머리로만 알고 종교생활하는 ‘교인’이 대부분입니까? 하나님을 마음 다해 뜨겁게 사랑하여 일상을 교회로 세우는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교인’만 가득한 교회는 자녀세대에게 생명이 없는 율법을 가르칩니다. 교인만 가득한 교회는 자녀세대에게 율법을 잘 가르치기 위해, 모두 교사가 됩니다. 그리고 무지하고 부족한 자녀세대를 교육하기 위해 부모세대로부터 철저히 분리합니다. 생명이 없는 율법은 자녀세대의 삶에 그 어떤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도리어 자녀세대를 정죄시하고 아프게 만들어서, 불안하고 방황하게 만듭니다. ‘하나님 자녀’가 가득한 교회는 자녀세대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파합니다. 하나님 자녀가 가득한 교회는 자녀세대에게 생명의 복음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모두 영적인 목자가 되어 그들과 늘 함께합니다. 부모세대는 자녀세대와 함께하는 자리에서, 자녀세대의 영혼을 사랑으로 부둥켜안고 함께 예배하며, 함께 복음을 경험하고, 함께 기도합니다. 생명의 복음은 자녀세대의 삶을 일으켜세우는 강력한 힘과 영향력을 발휘하여, 자녀세대를 빛의 자녀로 세웁니다. 교회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교회(ἐκκλησία)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사람들이, 성령의 능력 안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기 위하여 부름 받은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신분, 성별, 연령을 초월하여 하나로 연합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 공동체’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한마디로 ‘한 몸’입니다. 여러 다른 세대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를 ‘너’로 보지 않고, ‘나’로 보게 되는 곳이 바로 교회만의 본질이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신비입니다. 세상은 세대 간의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세대를 분리하고 의도적으로 단절시킵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 반대입니다. 교회는 세대 간의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더욱 세대를 통합하고, 하나로 모인 자리에서 강력한 복음을 전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 오면 세상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온 세대의 허그(HUG)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16세기 개혁교회는 교회의 이러한 본질을 회복하는 세대통합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노년이 모두 함께 모여 ‘그리스도의 한 몸을 세우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매 주일, 복음을 ‘함께’ 듣고, ‘함께’ 은혜 받으며, ‘함께’ 결단하였습니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면, 자연스럽게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간의 신앙전수가 활발해집니다. 기독교교육학자인 존 웨스터호프3세는 신앙 전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온 세대가 함께 예배드리며, 함께 복음을 경험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복음을 받고, 함께 복음을 경험하는 시간 속에서, 자녀세대들은 자신이 누구이며, 어느 공동체에 속해있는지에 대한 정체성과 강력한 소속감을 얻게 됩니다. 온 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와 프로그램은 세대와 계층과 문화를 뛰어넘고, 언어와 인종을 초월하여 하나 되는 신비와 기쁨을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교회가 이러한 예배와 프로그램을 의도적이고, 정기적으로 마련한다면, 자녀세대들은 교회와 한 가족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자녀세대들은 ‘함께함’의 경험 속에서, 자신이 ‘교육부서의 학생’이 아닌, ‘교회의 참된 성도, 참된 지체’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 모든 세대가 복음 안에서 하나됨을 경험하고, 복음의 온기로 인하여 치료되고 회복되는 역사가 온 땅에 퍼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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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교육 나침반
    2024-11-08
  • [신앙교육나침반] 3040세대를 지키기 위한 핵심 전략 '2025 HUG FAMILY!'
    대한민국은 지금 <트랜드>열풍입니다. 현재의 특별한 양상을 분석하고 아는것이 모두에게 참 필요하고 유용합니다. 한국교회 역시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을 한 영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매 해 바뀌는 트랜드를 분석한 책과 세미나에 주목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특별히 최근 들어 한국교회는 3040세대와 그들의 가정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많이 잃어버린 세대가 바로 3040세대이며, 이들은 바로 다음세대의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교회가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의 독특한 트랜드와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에 맞는 목회를 펼치고자 야심차게 <3040 사역 위원회>와 같은 사역부서를 신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교회의 <3040 사역 위원회>는 무엇을 토대로 목회 전략을 세우십니까? “밀레니얼세대는 이래요, 통계수치가 이렇고, 이 책이 이렇다고 하고, 이들의 심리상태가 이래요, 그래서 우리 교회는 이래야해요!” 혹시 귀교회가 이와 같은 현재의 트랜드에 주목하며, 목회전략을 세우고 있습니까? 이러한 방식의 목회전략은 매우 허술하고 위험합니다. 한국교회는 다음세대 가정에 대한 트랜드에 주목하기 이전에, 수천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본질을 우선 찾아야 합니다. 주님이 창조하시고 설계하신 본질을 모른채 트랜드만 쫒아가면 매우 위험해집니다. 100년도에도, 2024년도에도, 3000년에도 변하지않을 본질은 성경에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향기나무교육개발원은 지난 10월 12일 해운대제일교회에서 <2025 HUG FAMILY>세미나를 주최하였습니다. 본 세미나는 트랜드를 앞세워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3040세대가정을 향한 수천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성경적인 본질을 세워드렸습니다. 그러한 본질의 기반위에 트랜드는 참고로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 뿐아니라 세계 선교지 가정을 회심케하고 하나되게 한 복음놀이를 직접 온 몸으로 경험하였습니다. 세미나의 결론은 “HUG FAMILY!”입니다. 3040 다음세대 가정은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순수한 사랑의 관계(Harmony), 온 세대 한 몸 교회 공동체(Unity)의 경험을 통한 강력한 소속감, 교회와 가정에서 온몸으로 경험하는 강력한 복음(Gospel)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부산지역 세미나에 참여한 70여명의 목회자와 교사, 부모들이 모두 함께 울고 웃으며 은혜와 감동을 경험하였습니다. 10월 21일은 용인 향상교회에서 <2025 HUG FAMILY> 세미나가 열립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교회를 위한 교회>로만 달려가는 걸음이 <가정을 위한 교회>로 전환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가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서만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일상이 교회로 서도록 믿음의 부모를 일깨우고 훈련하며, 아프고 쓰러진 가정을 복음의 능력으로 일으켜세우는 <교회다운 교회>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수많은 후기 가운데, 부산지역 세미나 스텝으로 참여한 분의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최고의 미디어(하나님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미디어)는 가정이다. 우리 가정은 어떠한가 돌아보게 하시고, 경건한 가정을 소망한 나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았음에 감격 흐르는 눈물은 STAFF인줄도 잊게 하시네. ‘일상에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해다오!’라는 주님의 당부! 마지막 SEED 볼트는 우리의 가정이다. 거룩한 씨가 보존되게 하라 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말씀을 듣게 하시려고 날 보내셨네. “Home i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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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8
  • [다음세대칼럼]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스위스의 사상가 카알 힐티(Carl Hilty)라는 분이 쓴 ‘행복론’이라는 책이 있다. 이 분이 쓴 책에서 행복의 첫 번째 조건으로 감사를 말한다. 감사를 잃어버리면,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서도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반대로 감사할 수 있다면, 아무리 나쁜 환경 속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5월에 발표된 ‘2024 아동행복지수’ 결과를 보면 우리 아동·청소년의 행복지수가 총점 100점 만점에 45.3점으로 OECD 22개국 중 꼴찌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전보다 환경은 좋아졌고, 이전보다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동·청소년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감사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조건과 상황은 행복할 것 같은데,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감사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점들이 여럿 있다. 그 중에 하나가 감사를 잘한다는 것이다. 하루를 감사로 시작한다. 식사할 때도 먼저 감사 기도를 드리고 밥을 먹는다. 예배드릴 때마다 감사의 찬양을 부른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보다 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이 세상에서 행복을 누리고 사는가? 감사의 삶을 통해 더 풍성한 삶을 사는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무엇을 감사하며 살 것인가? 골로새서 2장 6절과 7절 말씀에 보면 그리스도인의 감사가 남달라야 한다고 말씀한다. 우선 감사의 내용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6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것을 감사하라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자신이 체험한 것을 기초로 말한 것이다. 원래 사도 바울은 유대교에 심취했던 사람이다. 유대교에 충성을 다하기 위해 기독교를 박해하는 일에 앞장섰던 사람이다. 그러던 중에 다메섹 도상에서 전격적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예수를 만나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며 살았다. 그래서 예수를 만나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신 것이다. 예수님을 만난 후에 세례를 받았고 예수의 사도가 되었다. 물론 바울이 원한 바도 아니고 그렇게 하고 싶다고 기도한 것도 아니다. 주님께서 일방적으로 만나주신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자기가 예수를 믿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골로새서 2장에서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돌이켜 보면 이 모든 것이 은혜이고, 자신에게 이것보다 감사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비단 사도 바울뿐이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된 것은 우리가 원해서 그리고 우리가 노력해서 된 것이 아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래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다고 말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을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예수 믿게 된 것 이것보다 더 감사할 것이 없다. 우리가 함께 예배하는 것보다 더 감사할 것이 없다. 왜냐하면, 죄로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세상 떠날 때 저 천국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7절 말씀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의 뿌리를 내리며 믿음이 자라도록 이끌어 주심에 감사하라는 것이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나은 뒤에 잘 양육하여 성인이 되도록 뒷바라지를 한다. 그렇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 믿은 뒤에 믿음이 자라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 그래서 성숙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도록 이끌어 주신다. 이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감사해야 할 제목이다. 이제 한국교회가 전통적으로 지켜 왔던 추수감사절이 다가온다. 우리는 늘 감사의 제목을 상황과 환경에서 찾는다. 하지만 성숙한 믿음은 우리가 예수 믿게 된 것을 감사하는 삶이다. 어떠한 불이익 가운데서도 믿음의 고백과 감사가 있기를 바란다. 우리 다음 세대가 행복하려면 감사의 삶이 우선 되어야 한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우리 다음 세대에게 감사함이 넘치게 되는 삶을 전수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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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8
  • [분홍목사의 다음세대이야기]다음세대를 교회전도지 표지모델로
    여러분의 교회는 전도하는 교회입니까? 요즈음 많은 교회가 전도에 목숨을 겁니다. 그만큼 오늘날은 복음을 들고 나가 전하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해 듣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전도특공대를 만들고 전도지를 만들어서 교회 주변 지역을 다니면서 전도를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생각보다 전도가 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전도지를 나눠줘도 거리의 행인들은 흘낏 한 번 보고는 던져 버리기 일쑤고, 제대로 읽어 보지도 않습니다. 휴지나 물티슈, 생수나 사탕 등을 끼워서 선물로 줘보지만 받지도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받아도 바로 곁에 두고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나마 받아가는 사람들도 별로 고마워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면 전도하는 사람도 기운이 빠져 버리기 쉽습니다. 과연 이런 전도가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전도,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저희 교회는 이런 고민 끝에 다른 교회에 없는 저희 교회만의 전도지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설교 한 편이 담긴 미니설교집입니다. 지난 달 저희 교회 주일예배 시간에 선포된 설교 가운데 한 편을 골라서 미니 설교집을 만듭니다. 보통 32페이지 정도가 됩니다. 살짝 볼륨감이 느껴지는 정도의 소책자가 됩니다. 이렇게 소책자로 만들어서 주면 받는 사람이 바로 버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펼쳐서 읽어보게 됩니다. 특히 버스를 기다리면서, 누군가 약속한 일행을 기다리면서 이 미니 설교집을 읽고 계신 분들을 저희 교회 주변에서는 자주 마주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전도지 표지 모델을 저희 교회 다음세대 아이들이 직접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달의 다음세대 부서 활동 사진 중에서 가장 표정이 좋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골라서 표지로 담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가득 받아서 활짝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다보면 저희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집니다. 저희는 이런 식으로 전도지를 한 달에 천 부씩 만듭니다. 한 달에 천 부를 찍어서 교회 인근 사하구 지역에 나눠줍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교회 인근 주민들의 인식이 달라집니다. 저희 교회 주변 모든 사하구 구민들의 머릿속에 성민교회 그러면 좋은 교회라는 인식이 생깁니다. 왜 좋은 교회일까요? 성민교회는 다음 세대가 많고 행복한 교회니까. 이게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서 공식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여러분의 교회는 좋은 교회입니까? 아멘. 당연히 그럴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두 번째 질문을 드립니다. “왜 좋은 교회입니까?” 이렇게 물으면 조금은 생각을 해야 답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러면 안 됩니다.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인 이유가 여러분의 머릿속에, 그리고 입술의 고백으로 분명해야 합니다. 저희 교회의 전도지가 지역주민들에게 성민교회가 좋은 교회인 이유는 다음 세대가 많고 행복한 교회이기 때문이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 있습니다. 교회 주변에 어느 가정이 이사를 왔는데 그 집에 자녀가 있다면 주변 이웃분들이 자기도 모르게 “성민교회 가시겠어요? 성민교회라고 좋은 교회가 있는데.” 라고 전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전도한 분이 반드시 저희 교회 교인이셨을까요? 아닙니다. 제가 전도한 분을 물어보면 “저희 옆집 세탁소 아저씨요” 하십니다. “어? 그분 딴 교회 나가는데!” 이렇게 되는 거예요. 가서 물어보죠. “아니, 집사님! 집사님은 다른 교회 다니시는데 그 새로 이사 온 가정을 왜 우리 교회로 보내셨어요?” 그랬더니 그분이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이 이랬습니다. “애가 있어서요. 애가 있으면 성민교회 가는 거 아닙니까?” 너무 자연스럽게 말씀하셔서 저도 놀랐습니다. 어떤 가정은 이웃 구멍가게 아저씨가 전도했어요. 그런데 그 집 사장님은 교회도 안 다니는 분이에요. 그래서 제가 찾아가서 물어봅니다. “사장님, 왜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랬더니 그 분이 아무렇지 않게 “애가 있으니까요. 애가 있으면 성민교회 가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답을 하셨습니다. 이게 완전히 공식이 된 겁니다. 그러니까 이 전도지, 다음세대가 표지모델이 되는 전도지가 왜 중요하냐면 이게 온 교회의 이미지가 되고, 주변 주민들의 마음과 생각을 움직이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고작 한 달에 천 부에 불과하지만 이 천 부가 매달 지속적으로 뿌려지면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가 있는 가정은 저희 교회로 인도해 오고, 그 아이 때문에 행복하니까 부모가 더 행복하고, 그 부모가 또 전도하고, 또 전도하고, 또 전도하는 선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교회에서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다음세대가 표지모델이 되는 전도지, 교회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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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목사의 다음세대 이야기
    2024-10-18
  • [분홍목사의 다음세대이야기] 다음세대와 단기선교를 떠나라
    저희 교회는 매년 여름 캄보디아 캄풍스프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그런데 항상 절반 이상의 인원을 다음세대가 채웁니다. 초등학교 3학년만 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단기선교를 위해 저희 교회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성장합니다. 그렇다면 그 자리에 왜 우리 단기선교팀이 갈까요? 이것은 바로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곳에 가서 우리가 무엇을 할까요? 마태복음 9장 35절 말씀에 예수님이 하신 3대 사역이 나옵니다. 단기선교는 이렇게 예수님이 온 모든 성과 모든 마을에 가서 하신 사역을 우리가 재현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회당에서 가르치시며’입니다. 바로 교육 사역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첫 번째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이 알고 깨닫고 믿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우리가 들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 가르치셔서 누구라도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을 수 있는 길을 여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단기선교를 가면 먼저 가르치는 사역에 힘을 씁디다. 특히 캄보디아에는 국어, 영어, 수학은 가르치는데 예체능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예체능 교육을 전혀 받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서 아이들을 데리고 신체를 움직이는 체육 활동을 합니다. 야외에서 체육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운동회를 합니다. 그리고 또 미술을 합니다. 아이들이 파우치에 색칠도 하고, 메달에 그림도 그리면서 자기만의 작품을 만드는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그곳 아이들에게 자기 작품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특별한 경험이자 기쁨입니다. 애들이 얼마나 좋아하면서 자랑하며 가져가는지 모릅니다. 게다가 저희가 가서 소품도 준비하고 배경그림도 걸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연예인처럼 꾸며주어서 예쁜 사진도 찍어줍니다. 자기 인생에 가장 좋은 선물을 받는 것입니다.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그 아이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대로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이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입니다. 천국 복음전파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자신이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이 땅의 사람들에게 찾아오신 천국이었습니다. 그래서 천국은 인간의 노력으로 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가는 곳임을,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직접 찾아오셔서 천국이 되어주셨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저희들이 단기선교에서 이 사역을 어떻게 할까요? 가서 이미용선교를 통해서 아이들 머리를 만져줍니다. 머리를 잘라줍 니다. 그럼 못 도망갑니다. 그럼 머리하는 동안 계속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캄보디아어로 “쁘레아 예수 쓰롤라인 네악, 여응 크뇸 마오 삐 꼬레” 번역하면“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국에서 왔습니다. 그 사랑을 기억해 주세요.” 계속 이야기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손에 네일아트를 해주면 예뻐지잖아요? 그걸 하면서 “쏨 브로띠언 쁘레아뽀” “당신을 축복합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고, 당신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누가 그 얘기를 해주겠어요? 평생 듣지 못한 이야기를 그 아이들과 그 주민들이 듣게 되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입니다.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몸과 마음이 아픈 병든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찾아다니시면서 그들의 질병에 마음아파하시고 그들을 손수 고쳐주셨습니다. 이 치유는 천국을 보여주는 모델과도 같고 예수님이 오신 이유를 보여주는 복음의 메시지와도 같았습니다. 저희 캄보디아 단기선교 의료팀이 가서 건강검진을 해주는데 거기 있는 아이들은 평생 한 번도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불편하고 힘든데 내가 어디가 왜 아픈지도 모르고 사는 것입니다. 병원을 한 번도 안 가본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저희가 건강검진을 해주고, 눈이 안 좋은 아이는 안경을 맞춰주고, 필요한 아이들은 병원에 데려갑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하신 사역에 우리가 동참하는 것입니다. 또한 설비팀이 가서 그 학교에 선풍기를 달아주고, 필요한 벽화를 칠해주고, 필요한 것들을 저희들이 보수해 줍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하신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는 그 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선교는 우리가 가진 것, 이만큼 우리가 너보다 더 가졌다고 자랑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선교는 우리가 너보다 좀 낫다고 우쭐대는 자리가 아닙니다. 선교는 하나님이 하신, 예수님이 하신 그 사역을 우리가 이 시대에 동참하는 것이고 꼭 필요한 영혼에게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는 참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 다음세대 아이들이 선교에 참여하게 되면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을 품을 수 있고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선교사의 사명을 확인하게 됩니다. 저는 우리나라 모든 교회들이 다음세대를 중심으로 단기선교 떠나는 그 날을 소망해 봅니다. 선교가 우리 모두를 살리는 소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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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목사의 다음세대 이야기
    2024-09-13
  • [다음세대칼럼] 청소년들에게 하는 성교육, 3가지를 지키자
    성교육을 청소년들에게 성경적으로 바르게 교육하자. 크게 3가지이다. 부부의 밝은 성을 먼저 교육하자. 성의 4요소를 정확히 알자. 성교육을 당겨서 초등학교 1-3학년에는 깊이 있고 바르게 교육하자. 1. 부부의 밝은 성을 먼저 교육하자. 지금의 성교육은 금지하는 위주이거나 부정적인 성의 교육이 매우 강하다. 하지만 성경적인 성은 밝은 부부성을 먼저 알아야 한다. 부부의 성은 영혼육의 하나됨이다. 전인격적인 교제이다. 서로 섬기는 극치이다. 하나님과 나의 하나됨도 나타낸다. 하나님이 우리를 ‘안다’고 하실 때 단어를 부부의 성적인 연합에도 사용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ידע)! 힘써 여호와를 알자(ידע)…’(호 6:1), 영생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했다(요 17:3). 그래서 히브리어로는 야다(ידע), 헬라어로는 기노스코(ginwvskw)라고 하나님과 우리의 하나됨을 표현했다. 영어로는 부부의 성을 knew(알다)라고 했다. 대신 부부외의 성, 괘락이 핵심 뜻인 단어인 ‘섹스’(Sex)는 부부의 성에서 말하지 않았다. 부부 외의 모든 성관계를 구분하여 칭했다. 히브리어도 ‘솨카브’(שׁכב)라고 하여 부부의 성이 아닌 강간, 간음, 교합에 사용하여 구분했다. 2. 성의 4요소를 정확히 알자. 부부 성의 4가지 요소를 알면 전인격적인 교제로 성을 바로 이해하게 하자. 첫째는 영혼의 교제가 부부의 성이다. 부부의 성은 단순한 즐거움을 너머 전인격적 교류와 하나됨이다. 이를 모르거나 결핍된 부부 외의 성은 영혼도 오염이 된다. 쾌락이 우상이다.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행하게 된다. 사람과 성을 수단시한다. 자신이 신이 된다. 둘째는 진정한 사랑이다. 예수님과 교회의 사랑이 부부 성관계의 즐거움과 온전함과 섬김에서도 드러난다. 하지만 이런 사랑이 결핍되면 강간, 매매춘, 외도, 거짓의 성, 야동, 포르노를 탐닉하는 어두운 성이 된다. 성폭력이 된다. 수단으로 전락한다. 동물과 같아진다. 셋째는 생명을 품고 존중하는 성이다. 임신해도 잘 양육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임신과 출산을 기뻐하고 축복하는 전제하에 즐거움을 추구하는 부부의 성이 진정한 복이다. 생명을 경시하는 성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불임, 낙태, 미혼모 문제가 생긴다. 고아가 생긴다. 넷째는 즐거움과 쾌락이다. 부부의 성은 즐거움과 쾌락도 있다. 성의 즐거움을 무시하면 자율성이 결핍된다. 허무함이 생긴다. 퇴행적이 된다. 가짜 즐거움을 찾게 된다. 변태적이다. 상대의 인격을 모독하게 된다. 마약이나 다른 약물 중독, 성중독,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빠진다.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가 안 된다. 부부관계가 소원해지고 친밀해지기 어려워진다. 3. 성교육을 초등학교 1-3학년에는 깊이 있고 바르게 교육하자. 성경적인 부부의 밝은 성을 초등학교 1-3학년부터 적극적으로 교육하자. 초 4-6학년에 자위행위나 음란물 등을 이미 70% 이상 접한다. 지금의 성교육은 교회도 가정도 학교도 너무 늦다. 월경도 축하해 주어야 한다. 어른이 되는 몸이 된 것을 잔치하고 축복하여야 한다. 성교육은 일찍 초 1-3때 교육하여야 한다. 고립된 성(자위행위)도 바로 알려주어야 한다. 결혼 전에는 혼전 성은 지켜 줌이 사랑이고 결혼 후는 성은 서로 소유함이 바른 사랑임을 교육해야 한다. 이와같이 밝은 부부의 성을 먼저 청소년에게 교육해야 한다. 그러면 잘못된 성을 수정하고 바르게 판단하는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단순히 금지하고 피해만 말하는 식의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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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신앙교육나침반] 2025년에는 3040 HUG FAMILY!
    폭발적 성장기에 사회적결핍의 펜데믹을 경험한후, 마음의 구멍을 안은채 살아가는 2010-2024년에 태어난 알파세대에게 복음이 시급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합니까? 3040세대 밀레니얼세대 부모는 어릴 적부터 교육부서의 학생으로 교회를 다니면서, 무려 35년이상을 교회공동체를 경험하지 못한 채 장년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현재 교회를 향한 강력한 소속감이 없이 어린 자녀를 치열하게 양육하며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연령별 프로그램 중심 사역에 익숙한 3040세대는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신앙훈련에 무관심한 교회속에서 기독부모의 소명과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교회 안팎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3040세대 부모들이 교회공동체를 떠날 위기에 있습니다. 이들이 떠나면, 알파세대도 떠납니다. 알파세대가 떠나면, 그들의 자녀인 감마세대는 다른세대가 됩니다. 하나님은 한국교회가 3040세대 가정을 결단코 잃어버리지 않길 간절히 열망하십니다. 3040세대 가정을 한 영혼도 잃어버리지 않기 원한다면 세 가지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실천해야 합니다. 향기나무 교육개발원이 제안하는 세 가지 패러다임 시프트는 HUG입니다. 첫째, Harmony| 순수하게 사랑하라! 둘째, Unity |온세대가 함께하라! 셋째, Growth | 복음을 놀이하라! 수많은 세미나가 3040세대를 위한 목회방향을 제시하면서, 심리학이나 통계수치를 기반으로 문제점과 해결책을 논하지만, 구체적인 컨텐츠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040세대 가정의 리부트를 위한 2025년 목회전략 컨텐츠는 <복음놀이리부트50>입니다. 향기나무가 제안하는 온세대 복음놀이는 단순히 어린아이들만 데리고 진행하는 성경게임이나 레크레이션이 아닙니다. 저희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다음세대 가정과 복음놀이로 씨름했던 5년의 현장은 향기나무 복음놀이가 무너진 가정을 다시 일으켜세우는 놀라운 복음자체임을 증명합니다. 온세대 복음놀이는 가정을 교회로 세우고, 교회 공동체를 가장 성경적 본질에 가깝도록 만들어주는 강력한 복음입니다. 재미있어서 단순히 깔깔 웃는 웃음소리를 넘어서서, 무너진 부모의 성벽이 웅장하게 세워지고, 무너진 가정의 성벽이 교회로 회복되어져서 복음으로 인한 뜨거운 회심과, 회복으로 인한 탄성이 가득한 자리! 그것이 바로 저희가 직접 보고 경험한 향기나무복음놀이의 파워입니다. 이번에 2025 HUG FAMILY 세미나에 오시면, 온세대 복음놀이를 활용하여 3040세대 가정을 교회로 세우기 위한 방법을아낌없이 전수해드리겠습니다. 세미나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는 2025년 3040세대 가정을 위한 사역메뉴얼 자료집과 [복음놀이리부트50] 도서에 수록된 온세대 복음놀이 샘플 패키지를 제공드립니다. 문의| 향기나무교육개발원(031 30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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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교육 나침반
    2024-09-13
  • [신앙교육나침반] ALL GENERATION 가정을 품는 여름사역 현장 속으로!
    이번 여름, 한국교회의 수많은 교회는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다음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는데에 진력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다음세대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다음세대의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성경학교와 수련회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을 보게 됩니다. 다음세대가 살아가는 현장인 가정을 품지 못하면, 결국 다음세대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단지 이론이 아닌 우리 모두가 몸소 경험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하기에 많은 교회는 점점 더 다음세대의 가정을 품는 사역을 전략적으로 준비하여 실행하고 있습니다. 향기나무교육개발원이 매년 여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 찬양과 복음설교, 복음놀이는 모두 교회와 가정이 함께하는 신앙교육현장을 위한 온세대 가정사역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많은 교회가 향기나무교육개발원의 <느헤미야> 주제의 복음놀이 프로그램으로 ‘무너진 가정을 교회로 다시 세우자’는 슬로건을 걸고 온가족, 온세대 성경학교와 전교인 수련회를 진행하셨습니다. 과연 교회가 가정을 품는 자리를 마련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온 세대 가정이 느헤미야 말씀에 담긴 창조타락구속의 복음을 성경학교와 수련회 처음부터 끝까지 찬양과 설교, 복음놀이를 통해서 경험하였습니다. 한 손에 모두 고자극 스마트폰을 들고 수시로 스마트폰을 보면서 앉아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들은 도무지 긴 시간 동안 복음을 듣고 경험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드디어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가 시작되고, 찬양과 설교와 복음놀이가 거듭될수록, 부모와 자녀들의 손에 꼭 쥐어져 있던 스마트폰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추상적인 언어로만 전하지않고 온몸으로 경험하는 온세대 복음놀이로 전하자 복음은 스마트폰이 주는 재미를 초월하는 고자극 복음자극이 되었습니다. MZ세대 부모와 알파세대들의 입술에서 연신 “너무 재미있어요!"가 터져나옵니다. 이번 여름에 실제로 온가족 성경학교와 수련회에 참여하였던 아동, 청소년, 부모세대의 후기를 몇 가지 공유드립니다. “온가족이 함께 복음을 듣고 놀이하면서 한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복음풍선을 날리고, 물총놀이하며 마귀와 서바이벌 게임 한 게 가장 재미있었고, 또 하고 싶다. 여름성경학교를 한 후, 예수님과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예수님은 우리를 너무 좋아하는 거 같다.” “복음 벽돌을 하나씩 빼면서, “하나님을 떠났어요” “사랑을 잃었어요”..라는 말을 하다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교회의 무너진 곳이 우리의 연약함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시 무너진 성을 세우고 싶어요.” “부모님이랑 함께 십자가만들기 놀이를 할 때 활기차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복음서바이벌놀이를 할 때 말씀과 믿음이 없으면 우리의 삶도 엉망이 된다는 것을 알았고, 너무 활기차게 놀고 갑니다.” “예수님이 우릴 위해 십자가에 목숨을 바쳤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 “찬양과 복음설교, 여러 놀이를 하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 “부모님 분들이 저희를 지켜주신 것처럼 저도 이 다음에 부모가 되면, 말씀으로 무장해서 우리 자녀를 지켜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교회만 다니는 부모가 아니라, 말씀으로 무장한 믿음의 부모가 되어 우리 딸을 지켜주어야겠다. “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가장 귀중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다시 개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믿음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온전하게 전하여 믿음의 자녀로 바르게 설수 있기를 기도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우리 아이들을 유혹하는 것이 많은 세상을 느꼈고, 말씀무장과 기도로 아이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말씀과 기도를 심어주어야겠다고 결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세대가 아닌, 신앙을 이어가는 다음세대가 되기를 더욱 열망하게 됩니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복음을 받고, 복음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거 같아요. “ “이제는 나 자신만을 위한 말씀이 아니라, 다음세대를 타락한 세상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말씀으로 무장해야하는 큰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덤으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 “오늘 자녀들과 귀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낸 거 같습니다. 말씀으로 회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가정을 지키며 회복하는 경건한 가정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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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 [다음세대칼럼] 엘리 가정이 주는 교훈
    사무엘상 4장 12절부터는 엘리 가문 몰락에 대한 기록이다. 13절 말씀에는 전쟁에서 달려온 베냐민 사람이 언약궤를 빼앗긴 것과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은 소식을 전한다. 그러자 온 성읍이 떠들썩하고 공포와 부르짖음으로 가득했다고 기록한다. 이로 인해 엘리가 죽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그의 며느리도 죽었다. 이것은 멸망의 도미노이고 부메랑이다. 부패하고 타락한 제사장 집안에 저주가 한꺼번에 몰려온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지금 우리가 행동하는 모든 것이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씨 뿌림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엘리 제사장과 그의 두 아들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선하게 살고 의롭게 행동했더라면 이 가정과 이 나라에 이런 재앙이 일어났겠는가? 엘리의 두 아들은 삼상 2:12에 보면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라고 했다. 제사장의 아들들이 여호와를 몰랐다고 기록한다. 누구보다도 하나님에 대하여 잘 알고 있어야만 했던 그들이 하나님을 몰랐다. 그들에게는 체험적 신앙을 통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는 자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제멋대로 행동하는 불법자들이다. 이들은 제사를 멸시했고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을 욕보였다. 이런 자식들을 아버지 엘리는 제대로 교육을 시키지 못했다. 아들들의 악행을 듣고도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느냐? 그러지 말아라, 주변에서 들리는 너희에 대한 소문이 좋지 못하다’라는 그 정도로 꾸짖고 말았던 것이다. 이렇게 아버지가 책망해도 그 아들들은 듣기를 거부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은 이들을 죽이기로 작정하셨다고 사무엘상 2장 25절은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하나님 앞에서의 바른 신앙생활의 모습을 가르치기에 엘리 제사장은 소홀했다.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제사를 멸시한 삶의 결과가 바로 오늘 성경에 기록된 대로 전장에서의 비참한 최후로 나타났다. 이 아들들의 죽음과 언약궤를 빼앗겼다는 말을 듣는 순간 엘리 제사장도 넘어져서 죽었다. 출산을 앞두고 있던 그 며느리도 태어나는 아이에게 ‘이가봇’이라는 이름이 붙여주고 죽었다. 이것은 성경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저주스러운 한 가정의 몰락 장면이다. 요즘 다음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현상을 보게 된다. 중직자의 자녀들도 교회를 떠난다. 우리가 행한 삶에 대한 결과를 반드시 보게 될 것이다. 선한 행실을 한 사람은 선함과 의로움과 생명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악한 행실을 일삼는 사람은 실패와 두려움과 궁극적으로는 죽음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로마서 2:6-8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믿음의 다음 세대에게 진리의 말씀을 따르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께 예배자로 살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런 선한 행실을 한 사람은 선함과 의로움과 생명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6:7에서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신다. 여러 사람이 부인하고, 유력한 인사와 뛰어난 학자들이 부인하더라도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많은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더라도 하나님은 그 소리를 다 들으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들의 말과 행실과 마음속 생각까지 읽고 계신 분이시다. 오늘 하루의 삶과 예배를 보시고 받으시고 기록하시고 기억하시는 분이시다. 선한 것은 선으로 악한 것은 아픔으로 갚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심고 있는가? 머지않아 그 심으신 것의 열매를 거두게 될 날이 반드시 이를 것이다. 다음 세대에게 선한 행실을 심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도록 가르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한다. 우리는 엘리 가정을 통하여 말씀이 희귀하고 이상이 없던 시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던 그 시대를 보면서 요즘 시대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무능한 지도자 엘리 제사장의 모습을 보았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게 만들었던 그 모든 책임이 사실상 엘리 제사장에게 있었다. 그의 실패한 삶을 통하여 오늘 우리가 교훈을 받아야만 한다. 우리가 오늘 심는 것은 내일과 모래, 우리 혹은 우리의 자손들이 거두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하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잘 심어야 한다. 바르고 옳은 것을 심어야 한다.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심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만한 것으로 심어야 한다. 선한 행실을 심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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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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