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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신천지가 이단이라고는 알았지만 이유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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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인인 J양의 가족은 작은 개척교회에서 신앙을 했다. 개척교회에서 또래가 없어 힘들어 하던 J양에게 친오빠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그것이 이미 신천지였던 J양의 오빠가 J양을 전도하기 위한 첫 단계였다. 신천지 위장 캠프인 청춘캠프는 2일간 진행 됐다. 오빠가 신천지인 것, 또 함께 한 사람들이 다 신천지인 것도 J양은 전혀 알지 못했다. 캠프 이틀째, 모시기 힘든 심리상담사를 소개한다면서 몇 명만 뽑아 심리상담을 해주겠으니 각자의 전화번호 및 이름을 써서 제출하라고 했다. 몇일 뒤 J양이 뽑혔다는 연락을 받았고, 신이 나서 몇 일간의 상담을 받았다. 상담사는 J양에게 자존감이 낮고 미래에 대해 걱정이 많다면서 성경을 배워보자고 말했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오빠가 함께 했기에 J양은 성경공부를 시작했고, 한 달 뒤에는 일주일에 4번, 총 28주 과정을 진행하는 센터를 소개받았다. 가기 싫다는 J양을 설득한 오빠가 이상하다고는 전혀 느끼지 못했고, 오빠의 부탁에 며칠만 들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센터에 나갔다. 수업을 들으면서 점점 빠져 들었다. 초등 비유풀이를 배울 때는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 시간이 기다려졌다. 4개월쯤 지나자 그곳이 신천지임을 알려주면서 약속의 목자가 대한민국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J양에게 영상으로 보여줬다. 신천지가 이단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왜 이단인지 몰랐던 J양에게는 이곳이 신천지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말씀이 맞다고 생각했고, J양 옆엔 이미 신천지 신도였던 오빠가 있어 크게 두렵지 않았다. 그렇게 신천지 신도가 된 J양은 144,000에서 멀어질까봐 열심히 신천지 교리 공부도 했고 전도도 했다. 친구들을 전도하기 위해 전도 전략을 짜고 실행에 옮겼지만 실패하자, 오빠와 함께 엄마를 전도하기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에게 신천지에 다닌다는 것이 알려졌고, 그때부터 J양의 집은 전쟁터나 다름이 없었다.J양의 어머니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J양과 오빠에게 신천지가 왜 잘못된 곳인지 설명했지만 J양 남매는 듣지 않았고 서로의 종교를 놓고 매일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어머니는 매일 울면서 J양을 붙들고 신천지에 가지마라고 설득했다. 신천지에서는 이미 들켰으니 신천지에서 더 열심히 하라고 했다. 그러던 중 J양의 오빠가 부모님에 설득에 의해 먼저 상담실에 가서 상담을 받았고 며칠 뒤 J양에게도 상담을 받을 것을 권했다. 상담 내내 J양은 말씀을 분별하기 위해 한 말씀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다. 상담과정에서 신천지가 잘못되었음을 느꼈지만 인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J양은 오빠와 함께 신천지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탈퇴했다. 이제 J양은 할 수만 있다면 신천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신천지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고 싶다면서 오빠와 함께 신천지를 나오게 해주신 하나님과 가족, 상담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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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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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목회자 자녀'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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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자녀 L양은 어느 날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상품을 준다는 설문조사에 응했다. 연락처도 함께 적어 제출했다. 며칠 후 그 사람들에게서 연락 왔고 그들은 진로상담을 권했다. 학교 앞에서 만난 그 상담사들은 그림을 그려서 성경을 설명해주었다. 이 만남은 쭉 이어져 성경공부를 계속하게 됐다. 그 사람이 신천지에 소속된 줄 모르고 성경공부를 한지 한 달쯤 지날 때, L양은 성경학교를 소개받고 입학했다. 성경학교에서는 성경구절을 찾으면서 비유를 풀어줬다. 이전 교회에서는 배우지 못한 내용이었고 딱 맞아 떨어지는 것에 설득됐다. 한 번은 신천지라고 의심한 적이 있다. 배운 내용이 신기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내용이었다. 밤새 고민한 L양은 다음날 센터에 찾아가 “다시는 공부하러 오지 않겠다”며 못을 박았다. 그러자 센터 측은 신천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고 끝까지 수강하여 차후에 판단할 것을 권했다. 센터의 설득에 매료된 L양은 다시 그곳에 발을 붙였다. 들으면 들을수록 그곳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곳으로 세뇌됐고 급기야 신천지의 정체가 탄로 났음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L양은 신천지에 가는 것을 가족에게 들키자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집에 돌아가기는커녕 신천지에서 강제 개종교육에 끌려갈 것을 대비했다. 꼬박 일주일 동안 대처법과 반증교육을 철저히 교육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예상대로 부모님은 신천지에 빠졌다가 회심한 사람을 만나보라고 권유했다. 회심자와 첫 상담이 시작됐을 때 그녀는 상담 내용을 흘러들었다. 버티기에 들어가다가 자신이 틀렸음을 확인하고 점차 상담 내용을 믿게 됐다. 결국 L양은 신천지가 매우 잘못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모든 전말을 깨달았다. L양은 상담을 받는 내내 신천지에서 배운 잘못된 해석을 교정 받았다. 또 이번 일로 성경에 대한 무지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는지도 뼈저리게 느꼈다. 신천지 안에 있을 때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른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신천지의 교세가 커지는 현상과 더불어 각종 영상을 보고 신천지야말로 참된 말씀이 살아있는 곳으로 인정한다. 때문에 모든 일을 불평하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한다. L양 또한 그랬다. 그러다가 그녀는 상담을 통해 신천지의 민낯을 보니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그녀는 아직 신천지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영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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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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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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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군은 아주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매주일 빠지지 않고 예배에 참석했고 성경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았다. 그러나 귀찮다는 이유로 질문은 하지 않았다. C군이 고등학생이 될 때 가족과 함께 집근처 교회로 옮기게 됐다. C군과 같은 또래가 한 명도 없어 교회는 C군에게 너무 지루한 곳이 됐고 C군은 점점 신앙과는 멀어져 갔다. 대학생이 된 C군은 길거리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낯선 사람이 다가와 영화제 관련 설문조사를 요청했다. C군은 망설이다 설문조사하는 사람이 안쓰러워 전화번호를 적고 그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카페에서 만나 대화를 하면서 C군에게 심리 상담을 해주었다. C군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몇 번의 상담 끝에 예전에 귀찮아서 질문하지 않았던 신앙의 궁금증을 이야기했고, 그 사람은 그것을 풀어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C군은 신천지인지 모른 채 복음방에 들어가게 됐다. 그곳에서 C군의 궁금증이었던 ‘나는 누구인가?’, ‘신은 나를 왜 태어나게 했는가?’, ‘신이 나에게 원하는 게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들을 풀어주었고, 성경 속 예수님이 검을 주어 오셨다는 내용과 노아가 실존 했는가 등의 내용을 해결해 주었다. C군은 체계적으로 성경을 배우기 위해 센터에 들어가 수료했다. 군대를 연기하면서 신천지에 들어갔다. C군의 신천지 삶은 막힘이 없었다. 매일매일 노방전도을 나갔고, 신천지의 경호팀으로도 뽑혀 이만희 교주 또는 신천지 행사에 오는 외국인들을 공항에서 경호했다. 3일 동안 3시간 밖에 잠을 못 잤지만 제사장의 반열에 한 발 더 다가선 것 같아 행복하기만 했다. 그리고 동생까지 신천지로 전도를 했고, 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전도하기에 나섰다. 우연만남, 꿈 모략, 억지 눈물작전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C군과 동생은 오히려 부모님께 신천지라는 것을 들키게 됐다. 매일 부모님과 성경을 가지고 논쟁했다. C군은 ‘살아야 한다. 내가 신천지를 나가면 부모님도 성령 훼방 죄로 지옥 간다’는 생각에 신천지의 셀 수 없는 많은 교육과 10번이 넘는 총회 교육을 받았다. 교육이 계속되면서 C군은 점점 독해졌다. 최근 이단상담교육의 패턴, 인신공격, 교리 반증 등을 교육받았고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C군의 부모님이 “상담을 듣고도 신천지로 돌아가면 말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곡한 부탁에 C군은 아버지 부탁대로 상담을 듣기로 하고, 이기고 신천지로 돌아가서 멋지게 간증하겠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100번 이상 기도하며 이기겠다고 하니 힘이 막 솟구치는 것 같았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한 첫 상담에서 C군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게 맞네... 왜지... 신천지 주장이 더 억지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신천지가 틀렸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C군은 2년 반 만에 신천지에서 내려오는 지시나 교육내용이 아닌 스스로 생각을 했다. ‘이 교육을 동생도 꼭 듣도록 해야겠다.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구나...’ C군은 자신이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이용해 저렇게 사기를 치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나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제 C군의 기도는 동생을 비롯해 신천지에 빠진 형제자매들이 하루 속히 나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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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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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교회에서 한 번도 들은 적 없는 비유풀이에 더 빠져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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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양은 모태신앙으로 가족과 친척들 모두 기독교인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교회는 다녔지만 신앙심은 없었던 J양은 나이가 들면서 성경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궁금한 점이 많았지만 혼자서는 성경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 J양은 시내의 큰 서점을 찾았다. 기독교서적코너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한 여대생이 다가와 “어떤 성경이 좋은가요? 교회를 다니고 싶은데 저희 집안이 불교집안이라 할머니가 교회에 가면 집안이 망한다면서 교회를 못 다니게 해요”라고 말했다. J양은 그 여대생이 너무 안타까워 도와주고 싶었고 그렇게 해서 만남을 이어갔다. 어느 날, 여대생은 자기에게 도움을 주는 한 언니라며 J양에게 소개를 시켜줬다. 신앙도 좋은 언니 같아서 그 여대생과 함께 자주 만나며 친분을 쌓아갔다. 그 언니는 자신에게 신앙을 바르게 알려주고 심리상담과 기독상담 분야에서 유명하다는 사람과 만남을 주선해줬다. J양은 소개해준 상담사를 만나면서 신앙상담과 함께 자연스럽게 성경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상담사는 하나님 이름이 무엇인지, 신구약이 무슨 뜻인지 물었다. 대답을 제대로 못한 J양은 태어나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했지만 성경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너무 부끄러웠고, 그렇게 3주 성경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상담사는 3주 후 6개월 과정의 센터를 알려줬다. 3주간의 공부가 너무 좋았던 J양은 설레는 마음으로 신천지센터에 갔는데, 교회에 다니면서 들어 본 적 없는 비유풀이와 계시록 공부가 너무 재밌었고 명쾌했다. J양은 신천지에 가기 전 늘 궁금했던 계시록에 대해 알게 되면서 더 빠져 들었다. 6개월의 성경공부를 마치고 J양은 신천지교회에 등록했다. J양은 가족들 몰래 신천지교회에 출석하면서 이만희를 이긴자, 계시 받은 자라고 믿게 되었다. J양은 신천지생활을 하면서 월, 수, 금, 일요일은 교회에서 예배와 전도단모임, 기도회 등을 가졌고 화, 목, 토요일은 전도활동 아니면 구역모임을 했다. 일주일을 신천지에서 봉사하면서 가족들과는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신천지에 다니는 것을 가족들에게 들키자 신천지에서는 J양의 핸드폰에 위치어플을 깔게 했고, J양의 부모님이 강제로 상담실에 데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 신천지인들이 항상 J양의 뒤를 따라다녔다. J양의 부모님은 신천지 생각처럼 강제로 상담실로 끌고 가지 않았고 계속해서 설득했다. 부모님의 간곡한 설득에 J양은 상담을 받았고 상담실을 찾으면서도 자신이 이겨내면 된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신천지에서는 상담 자체가 하나님을 배도하는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신뢰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루하루 상담을 받던 J양은 사이비신천지교리에서 점점 깨어나기 시작했다. 신천지에서 배도자라고 부르는 세례 요한이 배도자가 아니고, 오직 구원자는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신천지가 비진리라는 것을 확신했다. J양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연약한 자신을 사랑해주셔서 사이비신천지에서 건져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직 사이비신천지에 있는 불쌍한 형제자매들이 하루 빨리 깨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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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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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예수님을 확실히 믿고 있으니 절대 이단에 속일 없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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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으로 목회자 가정의 자녀인 K양은 주일학교 때는 성경암송과 성경고사로 전국 어린이 대회에서 상을 받았을 만큼 누구보다 성실히 예배생활을 지켜왔다.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간 후에도 선교단체에 들어가서 리더로 섬기고 대표단과 간사로 추천 받을 정도로 열심히 활동을 했다. 그런데 대학교 3학년의 어느 여름날, K양은 신천지와의 악연이 시작됐다. 도서관 앞에서 자신을 심리학과 시간 강사라고 소개하며 논문자료를 위해 설문조사 중이라는 사람을 만났다. 도서관 앞이었고 교수라는 말에 K양은 의심 없이 설문에 응했다. 며칠 뒤 그 여교수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교수는 K양에게 조금만 지도하면 아주 발전 가능성이 큰 사람이라며 더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양에게 자신이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와 같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무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천주교인이라고 설명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그 여교수는 천주교인이 아니라 신천지인이었고, 교수도 아니고 심리학과조차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K양은 그 여교수라는 사람에게 속아 심리 상담을 시작했고, 어느 순간 종교이야기가 나왔고 자연스럽게 성경공부로 이어졌다. 그 당시 K양은 신천지가 이단이며 교주이름이 이만희라는 것, 심리 상담을 통해 접근 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포교법이 이렇게까지 치밀하고 여러 사람을 동원해 자신의 나이와 이름, 직업까지 모두 속이며 활동한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K양은 자신이 예수님을 확실하게 믿고 있으니 절대로 이단에 속을 리가 없다고 자만했다. 그러나 신천지의 독약은 서서히 K양에게 스며들었다. K양은 신천지의 재밌고 은혜로운 말씀에 정신없이 빠져 들어갔다. 어느덧 6개월의 센터과정을 졸업했고, 그곳이 신천지임을 알게 됐지만 K양은 신천지 교회로 가게 됐다. 그러나 목사의 딸인 K양이 신천지 교회에 가서 주일예배를 드리기란 정말 막막한 일이었다. 계속해서 고민하던 K양에게 신천지인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가출을 할 것을 권유했고, 지금은 세상 사람들이 신천지를 오해해서 핍박하고 있지만 신천지가 완성되는 그때에는 가족들이 다 이해하고 오히려 고맙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만약 K양이 신천지 신앙을 지키지 못하면 K양과 가족까지 모두 지옥에 가게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가출하도록 설득했다. 그리하여 K양은 괴롭지만 결국 가출을 하게 됐고 가족을 위해 비장한 각오로 신천지 생활을 하게 됐다. 신천지에서의 생활은 군대와 같았고, 마치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았다. 또한 철저하게 이기적이었다. 영혼을 사랑하기 보단 자신들의 실적과 데이터를 위해서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보며 K양의 삶은 점점 메말라갔다. 그렇게 정신없이 살던 중 K양의 마음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며칠 동안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인터넷으로 신천지에 대해 반대하는 자료를 검색했고, 고민 끝에 신천지에서 나와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또 하나의 난관에 부딪혔다. 신천지가 아니란 생각에 나왔지만 다시 하나님을 믿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너무나 지쳐있었고, 신천지는 틀렸지만 신천지에서 배운 교리만큼은 기존교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그런 K양에게 신천지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해 이단상담실을 함께 찾아갈 것을 간곡하게 권유했다.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신천지 교리가 깊이 박혀있었기에 끊임없는 의문과 반박하고 싶은 마음이 치고 올라와 K양의 마음속은 전쟁터와 같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상담을 받으며 신천지의 비유풀이와 실상들이 하나도 맞는 것 없이 틀렸으며, 온갖 이단들의 교리를 혼합해놓은 것임을 확실히 알게 됐다. K양은 신천지에서 배운 교리가 잘못됐음을 깨닫고 다시금 하나님께 나오게 됐다. K양은 자신의 간증을 통해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조금이나마 줄고 가정과 교회가 더욱 경각심을 가져 안전하고 더욱 튼튼한 울타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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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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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상담을 하면 신천지에서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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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찬양단 리더를 맡았고, 고등부 학생회장까지 했던 S군은 서울로 대학진학을 하면서 새 교회를 찾아야 했다. S군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아는 지인이 있었던 CCC에서 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S군은 자신이 고등학생 때처럼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생각을 하게 됐다. 예전처럼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교회만 출석하는, 자유스러워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예전처럼 돌아가야지’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때 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길에 한 여성이 S군에게 말을 걸어오면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 여성은 자신을 작가라고 소개하고 연극에 쓸 소재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몇 가지 질문을 하던 여성은 S군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그냥 가볍게 도움을 주는 거라고 생각한 S군은 의심 없이 연락처를 건네주었고, 며칠 뒤 두 번째 인터뷰를 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 그 여성은 S군에게 어떤 성격인지 알아보기 위해 심리테스트 같은걸 한다면서 애니어그램을 하기 시작했다. 몇 번의 심리상담 후 자연스럽게 종교 이야기를 하게 됐고, 신앙의 회복을 위해 성경을 같이 나누기로 했다. 같이 성경을 나눈 곳은 신천지 위장교회였다. 그곳에서는 성경공부만 한 게 아니라, 연극을 만들어 공연을 하거나 일반 교회에서 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했다. 그래서 신천지 위장교회라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공부를 계속했던 S군은 4개월 뒤에 그곳이 신천지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S군은 신천지 수료식을 하고 신천지에 들어가 전도활동도 시작했다.1년 뒤 S군은 부모님에게 신천지라는 것을 들키기 됐다. 부모님에게는 신천지에 안 간다고 거짓말을 한 뒤 몰래 이메일을 통해 신천지인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의논했다. 그러나 그 거짓말 또한 며칠이 지나지 않아 부모님께 들키게 됐고, S군은 부모님의 설득에 의해 이단상담실을 찾았다. S군은 신천지의 말씀이라면 어디에서, 어떤 말을 들어도 이기고 나올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그런데 상담을 하면서 신천지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S군은 상담을 받기만 하면 신천지를 나올 수 있는데,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이런 기회가 없다는 것이 참 아쉽다고 말했다. 지금이라도 그곳에서 나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는 S군은 신천지를 한국 땅에서 없애는데 앞장서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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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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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영어공부로 시작된 신천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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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여름,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가 영어를 가르쳐준다며 한 언니를 소개받은 A양. 토익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터라 그 언니에 대한 신뢰가 며칠 만에 생겼다. 그렇게 토익 공부를 가르쳐주던 언니가 갑자기 성경도 함께 배워보지 않겠냐고 권유했다. 처음에는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영어를 잘 가르쳐주는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었던 A양은 거절하지 못했다. 또한 친한 친구와 같이 배운다는 안도감에 부모님께는 영어 스터디 하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센터를 다녔다. A양과 친구는 같은 무교인데도 불구하고 친구가 너무 잘 믿는 모습에 괜한 승부욕이 생겼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공부해 A양은 센터에서 치르는 시험은 항상 100점을 맞았고 학교성적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 결과 학교 성적은 많이 떨어졌지만 센터시험은 잘 쳤고 A양은 오히려 이를 뿌듯해 했다. 그렇게 6개월 과정을 마친 A양은 이 곳이 신천지임을 알게 되었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A양은 신천지 모임에 빠짐없이 나가고 대중교통이 끊길 때까지 열심히 신천지 활동을 했다.그 해 신천지에서는 9월에 만국회의를 한다고 했고 청년들은 꼭 카드섹션을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특히 아직 전도하지 못한 자들은 이번이 하늘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A양은 이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드섹션에 참여하게 되었다. 카드섹션 연습은 너무 힘들었다. 한번 연습할 때 기본 세 시간이고 야외에서 연습할 때는 햇볕이 너무 쨍쨍해서 피부가 다 탔다. 그래도 한번 시작했으니까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견뎠다.어느 날, 부모님에게 발각이 된 A양은 끝까지 신천지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이미 모든 것을 아시는 부모님은 상담을 받을 것을 권유하셨다. 신천지에서는 상담 받으러 가면 성경적으로 얘기를 하나도 안하고 세상적인 얘기만 한다던데 상담을 받으러 가보니 신천지인들보다 훨씬 성경을 잘 알고 있어서 A양은 놀랬다. A양은 첫날 상담 받으러 갈 때 신천지에서 배운 말씀으로 이겨야겠다고 갔지만 자신보다 더 많이 알고 있어서 충격을 받았고, 이에 계속 우기며 화를 냈다. 이틀째, 3일째 상담을 듣자, A양은 상담실에서 듣는 말씀이 맞았고 분별을 하기 시작했다. A양은 친한 친구도 거기에 빠져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들고 그 친구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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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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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말씀이 맞으니 신천지도 맞을 것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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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간의 신천지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돌아온 J양을 만났다. J양은 어린 시절 친가 가족들의 전도로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매주일 교회를 다녔고, 시간이 흘러 타 지역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교회와 조금씩 멀어지게 되었다. 구원의 확신이 없었던 J양은, 교회와 멀어져 생활하는 것도 양심의 가책이 되었고, 지금 당장 죽으면 지옥에 가게 될까봐 항상 두렵고 괴로웠다고 말했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알게 된 교회 성도와 한달간 성경공부를 한 뒤, 정식적으로 6개월 정도 성경공부를 하면 절대 흔들리지 않는 복음과 진리와 구원의 확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끌려서 J양은 센터를 다니게 되었다. J양은 센터에서 배우는 말씀이 너무 재밌고 참 진리를 알아가는 것 같아서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센터라는 곳이 신천지인줄 몰랐지만 3개월 정도 공부 후에, 신천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부터 신천지가 이단이라고 알고 있었던 J양은 처음에는 걱정스럽고 놀랐지만, 말씀이 맞으니 신천지도 맞을 것이라 생각하며 더 애착을 갖고 열심히 다녔다. 신천지인이 된 J양은 친구들도 전도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가족들도 전도를 했다. 우연한 계기에 J양의 가족들이 센터의 실체와 J양이 먼저 신천지로 전도되어 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J양의 가족들은 신천지인 것을 알게 된 이상 센터에 가지 않았고, J양도 가족들의 도움으로 신천지에서 빠져나와 상담소에서 상담을 듣게 되었다. 처음에 J양은 상담을 듣지 않으려했지만, 자신은 진리를 가진 사람이니 말씀으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상담소에 갔다. 한 번, 두 번 상담을 받으면 받을수록 J양은 자신이 너무나 무지하고 교만했으며, 얼마나 가족들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을 듣는 시간동안 가족들이 항상 J양 곁을 지키며 함께 했다. J양은 하나님의 택하심과 인도하심을 깨닫고 구원의 확신도 얻게 되었다. J양은 신천지라는 이단에서 빠져나와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고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고 가족들의 사랑과 주위 분들의 기도로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하나님과 교제하고 전국의 이단 상담소와 아직까지 이단에 빠져있는 하나님의 예정된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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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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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교회에서 한 번도 이단 대처방법 및 예방교육을 받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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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고등학교 친구를 통해 소개받은 선교사와 신천지 공부를 하고 신천지에 들어갔다. 신천지에서 여러 가지 임원을 맡으면서 열심히 신천지를 생활을 하다가, 부모님께 발각이 되었다. 이를 알게 된 신천지에서는 A양에게 가출할 것을 권유했다. 부모에게 전화를 할 때는 공중전화로만 하게 했고, 기존 핸드폰은 없애고 다른 사람의 명의로 새 핸드폰을 하라고 했다. 가출을 한 A양에게 신천지는, 혼자 자취를 하고 있는 기존의 신천지인을 소개시켜 같이 살게 했다. 한 달이 지나서 A양은 신천지에게 다시 집에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자, 신천지는 가출한 지 2년 정도는 지나야 부모가 포기한다며 가출한 A양이 집에 들어가는 것에 반대했다. 이에 A양은 신천지를 오히려 설득했고, 다시 집에 들어가서 신천지를 다니게 되었다. 집에서 신천지를 다니던 A양은 가족의 설득에 의해 이단상담실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다. 신천지가 완벽하고, 말씀으로도 틀린 것이 없다는 100%의 확신을 가지고 있던 A양이었지만 상담을 통해 신천지 교리의 모순점과 잘못된 점들을 확인하고는 신천지가 틀렸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신천지를 탈퇴했다. 신천지에서는 A양이 의아해하고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다시 설명을 해주겠다며 설득을 했지만, 신천지의 허황된 교리를 알게 된 A양은 뒤돌아보지 않고 신천지를 나왔다. A양이 신천지를 탈퇴하자, 신천지는 A양의 동생이 일하는 직장 앞에서 ‘강제개종 수하 노릇 그만하라’는 문구로 1인 시위를 하면서 신천지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A양의 동생에게 피해를 주려는 행동을 했다. 결국 A양의 가족들은 경찰에 허위 사실로 신천지를 고소했고, 신천지인들의 반성문과 다시는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신천지는 신천지인들에게는 사랑을 베풀고 친절하지만, 신천지로 미혹하다가 실패된 사람이거나 신천지를 탈퇴한 사람들에게는 냉정하고 불친절하게 바뀐다. A양은 모태신앙이지만 한 번도 교회에서 이단에 대한 대처방법 및 예방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신천지라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다. 한 번이라도 교회에서 이단 예방 교육이 있었더라면 신천지에 들어갈 확률이 낮았을지도 모른다. 각 교회에서는 신천지의 공격적인 접근방법과 대처법에 대한 예방교육을 하는 것이 교회를 이단으로부터 지키는 방법이라고 A양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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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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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어려운 말씀이 쉽고 논리적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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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신앙으로 자라 기독교 대학교를 졸업한 A양에게 하나님의 존재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A양이 형식적인 신앙을 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며 지내던 22살의 어느 주일 예배에서 A양은 신앙에 대한 큰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존재가 당연했지만 성경을 읽어도 이해가 안 되고, 문체도 어렵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그저 멀게만 느껴지고 추상적인 존재에 불과하다는 생각에 답답했다. 교회 설교와 말씀 프로그램, 수련회에서도 이 답답함을 해결해주지 못했다.또 A양은 당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한창 하고 있었다. 전과를 생각하기도 했고 미래를 생각하며 편입을 생각하기도 했던 어느 날, 너무 답답한 나머지 시내에 있는 한 공원에서 바람 쐴 겸 벤치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20대 후반 쯤 되어 보이는 여자 두 명이 다가와서 인도로 단기선교를 간다고 하며 말을 걸어왔다. 중학생 때 일본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온 경험이 있었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었던 A양은 마음의 문을 열고 기독교인이라는 동질감을 느끼며 그들과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A양에게 이미지 메이킹을 해준다고 했고, 그 이미지 메이킹은 외적인 모습이 바뀌어도 결국 내적인 모습이 바뀌어야 한다며 내적 이미지 메이킹으로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항상 어려웠던 말씀이 쉽고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기초부터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것이 신천지 교리의 시작이었다. 6개월 후 A양은 신천지로 입교해서 팀장으로 일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까지, 학교가지 않는 날이면 하루 종일 센터에 있었다. 그러다가 부모에게 발각이 됐고, 부모의 강한 설득 끝에 상담실을 찾게 됐다. 첫째 날, 상담을 받으려면 사인을 해야 한다는 말에 신천지에서 절대 하지 말라고 했지만 여기 온 이상 어쩔 수 없다는 마음에 사인했고 상담을 받았다. 절대로 신천지를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단의 계보와 여러 가지 비리, 덕이 되지 못하는 이만희 씨의 행적에 지금까지 신천지에서 보낸 시간들이 아깝다 생각이 들었고 신천지를 탈퇴했다. A양은 “3년에 걸친 신천지 생활을 정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으며 거기서 빼앗긴 3년의 시간을 교훈삼아 앞으로의 삶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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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