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 문윤수 장로(동산교회)
“부기장총이 부산 성시화의 밑거름이 되길”
A 먼저 부족한 저에게 귀한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직분을 잘 감당하라고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격려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Q 지난 1년간 차기회장으로 준비하셨습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회원들이 각 교회에서 충성되게 섬기는 것과 더불어 부산의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단합할 수 있도록 모임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우선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위기를 맞았다는 한국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단과 교파를 떠나 연합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장로들이 먼저 연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2015년 부기장총은 어떤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습니까? 또 개인적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싶으신지?
A 본회의 사업으로서는 상반기에는 3.1절 기념행사, 6.25 구국기도회, 부활절과 광복절 감사예배를 가집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 사랑과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고자 합니다. 애국애족정신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후반기에는 초교파적 연합을 목적에 두고 지난해와 같이 부산 기독교 목사·장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또한 저의 소견을 덧붙이자면 부산에 ‘기독교 역사박물관’이 없는 것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에서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가 이에 협력해서 기독교 역사관 건립의 초석을 마련, 부산에 기독교 문화를 보급하는데 기여하는 기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과 사업들이 부산 성시화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Q 대표회장으로서 부기장총이 부산교계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하는 기관이 되길 기대하십니까?
A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기독교문화를 알려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사회를 섬기는데 앞장서는 기관이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기장총은 초교파적 모임으로, 장로 간 친목과 상호 교류를 통해 사회에 복음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모든 교단과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애쓰고 빛과 소금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충성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거룩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성시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예장 브니엘 부총회장, 연제 CBMC 회장 등을 역임하셨고, 또 CBS 부산 방송국 운영이사 등 교단과 부산교계를 위해 활동해오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좋았던 일 등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맡겨주시고 즐겁게 감당할 수 있었음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러한 사역들을 할 때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가 없음을 매번 체감하였습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심함을 깨달았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교계의 장로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올 한 해 동안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부산에 있는 1,800교회와 약 6,000명의 장로들이 힘을 합해 깨어 일어나 부산의 성시화를 위해 다 함께 충성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