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교회들이 1800여개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측이 전수조사 끝에 나타난 교회 통계 숫자이고 성도수도 대략 60~70만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불교 삼광사 한 절간에 드나드는 불자만도 40만이라고 할 때 부산교계 기독교는 하나님 보시기에 볼 낯이 없다.
그동안 부산에 복음이 전파된 지 130여년이 된 지금 부산기독교총연합회의 역사가 39년 그리고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불과 10년 안팎이다. 그래도 부산복음화는 목이 마르고 흡족한 복음화률이 아직까지 저조하다.
과거 부산에 중심인구가 동구, 중구, 서구로 몰렸던 것이 이제는 해운대구, 강서구, 북구 쪽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중심지역이었던 중구, 동구, 서구는 공동화 현상이 되어 주일학교가 문을 닫고 교회마저 외각지대로 옮겨가는 이상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적절하게 새 전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 매우 고무적이고 소망적이다. 이 일에 부산 교계가 나서야지, 외면한다면 책임은 결국 교계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2년 전에 부산복음화운동본부가 태동되어 급속도로 바람을 일으켜 부산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본격적으로 전도하는 열기가 조직과 물량과 더불어 연합적인 형태로 복음의 불길을 일으키는 단체가 바로부산복음화운동본부이다.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이외 몇몇 실무자 이외는 모두가 은퇴한 목회자와 장로들이 주축을 이루어 후원 이사회를 구성하여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 본부측은 매달마다 지역에 관계없이 돌아가며 집중적인 전도운동에 나서고 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어깨띠를 매고 지역 곳곳마다 전도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모두가 솔선수범으로 동참하며 예수의 증인이 되는 귀한 시간에 나서고 있다.
5월 12일 오전 11시 남구 우암동 소재 동신성결교회 당에 모여 전도에 나선다.
이러한 전도 바람은 잠자는 부산교계를 깨우는 성령운동이고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거 교회적인 복음의 횃불이다.
모든 교회가 여기에 동참하며 행동에 나선다면 수년내에 부산이 영적도시로 성시화는 물론 불교도시가 기독교 도시로 탈바꿈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임에 틀림이 없다. 누군가 나서야 하는데 부산복음화운동본부가 복음의 기치를 들어 나서고 있으니 교계가 이 일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나이 든 어른들이 복음운동에 참여하고 새 전도 동력 바람이 불고 있으니 부산교계는 아직까지 희망이 보인다. 우리 모두 동참해야 할 때다. 부산교계여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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