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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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문화에 이미 익숙하거나 별 생각이 없는 부모세대들이 사실 많다. 특히 pc방 1세대라 할 수 있는 7080세대다. 이들 부모들은 스마트폰 세대의 자녀를 두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 동시에, 육아를 스마트폰으로 한 경우가 허다하다. 거의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 온라인 중독 문화도 사람들이 쉽게 극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PC방 폐인 생활의 경험과 다섯 아이를 키우고 있는 환경 속에서, 중독 문화 치유 사역을 하며 공부하고 체험한 결과, 그 내용 중에 경각심을 일으킬 만한 심각한 내용을 한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공부도 잘하고 말 잘 듣는 신앙의 가정의 고등학생 아들을 둔 부모의 이야기다. 평범한 아이, 자기 할 거 잘 하니까, 스마트폰도 별 문제 없겠지 하고 2-3년이 흘렀다. 그런데 온라인 스포츠 도박에 빠진 것이다. 쉽고 빠르게 승부를 볼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잘하면 한 방에 대박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알바하면서 모은 돈을 다 탕진했다. 결국 부모의 돈을 손대기 시작했고, 알바하면서 사장에게 급전을 선불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생이 되어서 급기야 사채까지 손을 되어 낭패를 보게 되었다. 짧은 시간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마음이 결국 한 청년을 깊은 수렁에 빠지게 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연출 되어 진 것은 이 청년의 뇌 구조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1. 세상 문화의 방식으로 바뀌었고 2. 성공 출세 쉬운 방법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3. 충동적이고 중독성이 강한 류에 끌리기 시작했다. 4. 점점 자아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보다는 세상 가치관에 우선 순위를 뒀기 때문이다.
어떤 중독 치료사들이 이렇게 말한다. ‘결국 중독증을 극복하려면 자기 내면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여기에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 인간의 타락한 죄성, 그런 자아에 대한 깨달음 없이는 청소되어지고 나면 더 강하고 더 더러운 것들에 사로잡힐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한다. 청소되어진 그 내면에 성령의 충만함으로 채우지 않는다면 결국 똑같거나 더 강한 중독에 빠지게 되는 것이 인간이다.
자기 내면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다. 또한 이 말씀을 주입하기 위해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때론 간접적인 경험이 필요하다. “P폐나목”(나침반출판사)의 저서를 읽어보라. 
참고로, 본 저자는 그 동기 부여의 한 방법으로 “프로게이머육성 발굴 대회(vol.1)”를 준비하고 있다. 칼럼8번째에 이미 언급했지만, 음지의 있는 청소년들을 양지로 끌어내기 위한 사역 중 하나다. 그 통과는 1순위가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면 멘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교회는 가장 훌륭한 후견이 될 수 있다. 이 사역에 대해서는 다음 칼럼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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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칼럼] 온라인 중독 문화가 어디까지 우리 삶에 침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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