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4(월)
 
박은수목사.jpg
 
부기총이 둘로 나눠졌다.
- 안타깝지만, 상황이 그렇게 됐다. 언젠가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교계 현안 문제 등이 많이 쌓여 있고, 우리가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우리 길을 갈 것이다. 이후에 대화를 하면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확히 명칭을 어떻게 해야 되나?
- 우리 이름은 그대로 ‘부산기독교총연합회’라고 부르면 된다. 저쪽은 사단법인이기 때문에 ‘(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로 하면 될 것이다.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알고 있다.
- 나머지 한분은 김상권 장로님이시다. 미국에 체류중임에도 준비위원장직을 맡아 주셨고, 신년 인사회 관계로 귀국 일자도 앞당기신 것으로 알고 있다. 몸은 멀리 계셔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챙기신다.
 
이번에 부산기독교계지도자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준비위원장으로서 이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 달라.
- 늘 해 왔듯이 부산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예배와 신년 인사회, 그리고 예년과 달리 특별순서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날짜는 1월 21일 오전 11시이며, 장소는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이다. 교계지도자 400여명을 초청해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순서와 내용은 내부적으로 조율 중이다.
 
황교안 전 총리 강의 내용은 무엇인가?
- 구체적인 내용은 직접 오셔서 들으시면 된다.(웃음) 기독교 신앙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특강을 준비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 잘 아시다시피 황 전 총리는 신학을 공부한 분이다. 신앙적으로도 훌륭한 분이고, 차기 대권 주자로 손꼽히는 분으로서 우리 사회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외에 부기총이 준비 중인 사업들을 설명해 달라.
- 많은 사업들이 계획중이다.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추진중인데, 현재로서는 전반기 행사만 소개하겠다. 조만간 전체임원들 중심으로 유엔묘지 헌화 행사를 계획중에 있다. 그리고 부활절연합예배도 준비중에 있다. 강사와 장소 선정이 곧 마무리 될 예정이다. 그리고 금년이 3.1절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3.1절 행사를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와 협의하여 의미있는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온적이었던 교계 현안 문제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이단문제,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은 교계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작은교회를 위하고,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부기총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당연히 감당할 것이다.
 
부활절연합예배는 어떻게 진행 중에 있나?
- 2019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합동측 부울경 목회자연합회 회장이자, 부기총상임회장이신 황재열 목사님이 준비위원장직을 맡으셨다. 강사 선정이 거의 마무리 되었고, 장소 문제에 대해 논의중에 있다. 강사는 2014년 부산부활절연합예배 강사로 오신 적 있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님이다. 알려진대로 소강석 목사님은 유명한 설교가시고, 인품적으로 교계의 존경을 받은 분이다. 현재 개인적으로 승낙을 하신 상태다. 장소는 몇몇 곳을 논의 중에 있다. 임원회에서 결정 할 예정이다.
 
교계 일부에서는 증경회장님들이 여전히 부기총 실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 그렇게 오해 할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데, 그 어른들은 2선으로 물러나 있다. 과거에도 그렇게 하셨지만 현재는 더욱 더 현역들이 일 할 수 있도록 이제는 뒤에서 조용히 기도와 격려를 해 주신다. 앞으로 지켜 봐 달라. 달라진 부기총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끝으로 교계에 하고 싶은 말은
-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대표회장님의 의지가 강하다. 바르게 하고, 바른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중심을 갖고 계신 분이다. 대표회장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기도와 관심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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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부기총을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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