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자신이 돌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무런 감동이 없다면 사역에는 아무런 간증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교사에게는 자신이 맡은 아이들의 영혼에 대한 사명이 있습니다. 아무나 교회를 다닐 수 있지만 아무나 교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사라 해도 자신의 신앙에 대해 뜨거운 열정이 없고 주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이 없으면 교회교사는 못합니다.
그만큼 교사가 중요하고 1년 동안 학생들과 사역하는 그 시간은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교사와의 관계를 통해 주님과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먼저 교사가 주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어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없이 아이들과 놀 수는 있지만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지속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하고 그들의 변화를 위해 수고하는 교사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사역하지 않으면 관계를 형성하며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사역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해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부분에서 애써야 합니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교사 사역은 사명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사명감에 불타는 교사들이 있다면 그 교회학교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교회가 교사감이 된다 싶은 분들에게 애원하다시피 사역을 맡긴다면 아이들의 영적변화가 가능할지 의문스럽습니다.
교회는 다음세대에 투자해야합니다. 그것은 아이들을 위한 예산만을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을 위한 사역을 펼쳐야 합니다. 교사들을 지원하는 부서도 세우고 예산도 마련하여 교육과 훈련을 하면서 교사들도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교회학교의 예산 중 교사를 위한 부분은 거의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님을 확신하는 교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교회학교 부흥은 교사들의 열정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교사가 영입되는 것보다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향할 한명의 교사를 세우는 일에 힘을 쓴다면 앞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승부를 걸 수 있습니다.
교사는 어떠한 책임 속에 사역해야 할지는 다음 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성이 필요한 사역입니다. 교사는 어떠한 책임 속에 사역을 해야 하는지 함께 다음 회에 고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