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교육나침반] 구원받은 가정에 주시는 생명보약밥
우리집 십계명 놀이터
종교개혁자와 청교도인들은 기독교 진리의 핵심을 담은 십계명, 사도신경, 주기도문을 기초로 기독교 양육을 위한 수많은 교리문답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 가정은 십계명에 대한 편견으로 인하여, 십계명으로부터 무지와 이탈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십계명의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의도적이고 정기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열 가지 계명을 가르치고, 온 몸으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십계명이 자녀의 일상 속에서 발현되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십계명을 자녀에게 가르칠 때 주로 인지적인 방법에 치우쳐 가르쳤습니다. 십계명을 쓰게 하고, 암기하게 하고, 이해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법만으로는 십계명이 자녀의 일상에서 발현되기 어렵습니다. 가족이 모두 함께 모여 십계명의 각 계명이 지닌 핵심 주제를 담은 성경놀이를 해보세요. 추상적인 십계명의 말씀을 온 몸으로 동작화하고, 놀이를 하다보면, 십계명은 비로소 부모와 자녀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생명보약밥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향기나무교육개발원이 2022년 여름성경학교 특별판으로 제작한 십계명 복음 놀이 준 1계명 놀이입니다. 가정에서 함께 적용해보세요.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온 가족이 힘을 모아서 한 명씩 이동시켜봅니다. 이때 팔을 이용해서 가마를 태우거나, 이불 위에 앉힌 후 모두 함께 끌어봅니다. 활동을 마친 후, 우리 가족이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 일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임을 알려준다.
“우리가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힘을 다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야.”
하나님을 찾아라!
가족 중 한 사람이 다른 장소에 가서 하나님을 상징하는 네 가지 복음색깔의 하트 스티커를 몸 구석구석 붙입니다. 나머지 가족이 숨긴 스티커를 찾는다. 이때 색깔이 의미하는 하나님을 외칩니다(파란색: “창조의 하나님!”, 빨간색: “구원의 하나님!”, 노란색: “자녀의 하나님!”, 초록색: “생명의 하나님!”).
“우리가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힘을 다해 사랑해야 할 하나님은 어디에 있을까? 하나님을 찾아보자. 하나님은 우리가 서 있는 이곳에 함께 계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