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정의는 또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방향을 맞추는 것이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표현하는 것이다.
앞서 강조한바 있지만 찬양의 사전적 정의는 칭찬하다, 갈채를 보내다, 존경 또는 인정을 표현하다, 말이나 노래로 높이다, 크게 보이게 하다, 영광을 돌리다, 즉 하나님을 최고로 높임을 이러한 언어로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정의를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두 가지 관점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째로 우리가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높이거나 혹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경외감을 표현함으로서 찬양하는 것이고, 둘째로 우리가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칭찬하거나 혹은 크신 분으로 보이게끔 찬양으로 소개하는 것이다.
따라서 찬양은 우리가 직접 하나님께 드릴수도 있고, 하나님에 관하여 다른 사람에게 표현함으로서 드려질 수 있다는 말이다.
성경에 근거한 찬양의 특징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은데,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찬양은 활기찬 축제 분위기에서의 노래나 외침 또 말이나 악기연주 그리고 춤 등 다른 외적인 모습으로 외부로 표출되어야 하는 특이점이 있다. 구약 시편을 통해서 볼 때 이스라엘의 찬양과 경배는 매우 감정적이면서 열정적으로 소리를 높여서 거기에 다양한 악기들과 함께 드리는 모습을 많은 부분에서 보게 되는데 충분한 상상이 가능한 그림으로 이해된다.
우리가 왜 찬양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이유도 다시금 명확하게 하고자 한다.
1.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그를 찬양할 지어다.(시150:1, 시150:6)
2.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시22:3)
3. 찬양은 영적 전쟁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즉 찬양 속에 힘이 있다는 말이다.(대하20장)
4.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시92:1)
5.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기 때문이다.(시48:1, 계4:11)
6. 우리를 창조한 이유가 찬양하게 하기 위해서 이기 때문이다.(렘13:11, 벧전2:9, 이43:21)
이처럼 성경은 우리가 왜 찬양해야 하는지를 구구절절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창조의 목적에 부합되게 거룩함과 아름다움으로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다행이도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우리 속에 찬양하고픈 마음을 넣어 두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찬양하는 것은 삶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끔 되어 있는 것으로 이해해도 좋을 듯하다. 이 얼마나 축복되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