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생가보존추진위원회는 KTX울산역세권 복합특화개발사업 구역에 포함된 고인의 생가 부지 등 3만3000여㎡의 즉각 제척과 영구 보존을 울산시와 울주군에 요청하면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조용기 목사 생가는 장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 세계인이 흠모하며 찾을 성지다. 지난날의 통한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적어도 생가만이라도 제척시켜 영구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생가 주변 3만3000여㎡에 ‘지구촌 청소년 지도자 수련원’을 건립해 세계적인 순례지로 성지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용기 목사의 생가가 소재하고 있는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일대는 2019년 KTX 울산역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구역에 포함되어 개발이 추진중이다. 현재 한화솔루션과 울주군, 울산도시공사가 특수목적법인을 만들어 민관 공동투자로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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