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교회들과 함께 꿈을 나누는 교회
남서울교회의 합천선교 이야기
예장고신 서울 서부노회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는 건강한 교회로의 성장을 추구해 왔다. 그동안 남서울 교회는 국내외 선교 기관과 농어촌 교회를 70여 곳을 섬겨왔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미래자립교회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게 되고 농어촌 교회들은 인구감소로 교인들은 물론 교회학교의 운영이 어려움을 듣게 되었다. 이에 지금까지 농어촌 교회에서 올라온 교우들과 학생들의 헌신으로 세워진 도시교회가 농어촌 교회를 도와야 할 때임을 당회를 비롯하여 모든 기관들이 동의 하였다. 그래서 가장 인구가 빨리 소멸되며, 다음세대의 수가 줄어드는 한 지역교회들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섬길 지역을 찾는 중에 합천 지역을 주목하게 되어졌다. 그리고 남서울교회는 지난해 8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4.1%) 합천지역의 우리 총회 소속인 일곱교회들을 대상로 ‘제1차 합천선교’를 진행했다.
합천선교 사역을 통해 지역에 봉사하고 교회를 섬기며, 서울에 있는 교회와 지역에 있는 교회가 함께 은혜를 경험했다. 이 사역을 통해 합천지역의 교회들이 연합할 수 있었고, 섬기고 봉사하는 남서울교회도 큰 은혜를 얻게 되었다. 주일학교 여름 성경학교와 중고등부SFC 연합 집회를 다른 장소에서 가졌고, 장년들과 청년들은 합천지역 교회들이 요청하는 대로 교회당 수리와 마을 잔치 그리고 교회 초청 행사들을 교회별로 맞춤식으로 봉사했다. 이렇게 자원하는 전교인이 함께 합천지역 교회들을 섬기면서 합천지역의 교회들과 더 연합을 겸험하였고, 기쁨과 감사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남서울교회의 지역교회를 섬기는 사역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이번 겨울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동 교회와 서울 일대에서 초,중,고 연합 수련회로 이어졌다. 겨울 수련회에는 합천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을(교사와 학생 150명) 초청하여 남서울교회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고,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탐방하며, 신앙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여름에 합천에서 만났던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아이들 간에도 간격이 줄어들고 연합이 잘 이루어졌다.
이 사역을 주관한 남서울교회 성도들은 모두가 합력하여 더 큰 은혜를 누릴 수 있어 감사했고, 더 나아 우리의 작은 섬김으로 교회 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남서울교회는 이 사역을 초대교회 시절 연약한 중에도 다른 교회를 섬기고 지역에 봉사를 한 것을 본받아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한 것을 본받아 현재 우리고 연합과 성장을 이루기를 꿈꾸고 있다.
이 국내선교 합천사역은 23년 제1회 “가서 연합하라”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섬기고 봉사하며 한국교회와 지역을 섬기는 일을 꾸준히 이루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