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타락한 세상속에서 자녀세대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핵심전략을 분명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신명기 6장의 쉐마 명령에 나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명기 6:5-7)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에서의 화려하고 바쁜 정착생활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야는 날마다 구름기둥과 불기동, 만나와 메추라기 등 살아계신 하나님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은 완전히 다릅니다. 정신없이 바쁘고 분주한 삶속에서는 하나님을 떠올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정착생활 속에서도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올릴 수 있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세워야겠다고 결단하셨습니다. 가나안에 세운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무엇일까요? 바로 ‘부모’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힘을 다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전하는 부모여야 합니다! 하나님으로 충전된 부모는 악한 세상으로부터 자녀를 지키는 든든한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됩니다.
지금 수많은 우리의 자녀세대의 뇌는 하나님을 떠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은 몸집의 아이들이 여러 종류의 학원가방을 메고 분주하게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영어단어를 외우고, 수학문제를 풀고, 태권도를 배우고, 피아노를 배우면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올릴 여유는 없습니다. 너무 바쁘거든요.
그러한 시간속에서 자녀들의 영혼은 더욱 깊은 잠에 빠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녀들의 영혼은 돌처럼 굳어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무감각한 자로 성장합니다.
자녀들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더욱 강력한 복음입니다. 잠자는 영혼을 깨울 초강력 복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구나!’,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는구나!’, ‘하나님이 나의 생명이구나!’, ‘하나님이 나의 빛이구나!’를 감탄할 수 있는 일상이 필요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생각 그 이상의 위대한 영향력이 있는 존재입니다.
부모의 무표정이 지속되면, 자녀의 얼굴이 굳어집니다.
부모의 미소가 지속되면, 자녀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집니다.
그래서 초강력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최고의 통로는 하나님으로 충전된 부모입니다.
향기나무교육개발원은 부모를 통해서 자녀에게 복음이 리듬있게 전파되기를 바라며, <복음놀이리부트50>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50가지의 복음과 복음놀이가 담겨 있습니다. 바쁘고 분주한 삶이지만, 등교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녀에게 복음을 읽어주면 됩니다. 시간이 좀 더 있다면, 복음의 내용과 연결된 복음놀이를 간단하게 합니다.
부모가 자녀의 영혼을 사랑으로 부둥켜안고 전하는 복음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복음입니다.
바쁘고 분주한 삶속에서 우리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복음을 강력하고 리듬있게 전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