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학원 설립 59주년 감사예배
박동순 이사장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학교법인 동서학원 설립 59주년 감사예배가 5월 23일 경남정보대학교 역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1부 감사예배에서는 최민구 목사의 기도와 김문훈 목사의 ‘빌사일삼의 향기’라는 말씀이 있었다.
2부 간담회에서는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의 인사말씀과 동서대 장제국 총장의 ‘2024학년도 대학 소개’가 있었다. 박동순 이사장은 “지금의 동서학원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인사말씀을 대신했다.
동서대학교는 1965년 고 장성만 목사 부부와 래쉬선교사 부부가 지금의 주례동 냉정 언덕에 첫 삽을 뜨면서 시작됐다. 냉정이라는 말처럼 이곳은 추위와 바람이 몰아치는 곳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불모지로 유명했다. 과거 고 장성만 목사도 “이곳에 대학을 세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거대하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신 분은 하나님의 능력의 힘”이라고 말할 만큼 당시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 속에 지난 59년간 동서학원은 부산지역 대표적인 사학으로 발전했다. 경남정보대학교(1965년 개교)와 동서대학교(1992년 개교), 부산디지털대학교(2002년 개교)가 세워졌으며, 10만 명 가까운 졸업생과 2만 명의 재학생, 1천여 명의 교직원이 재직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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