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9(금)
 


 

기독교 사학인 김천대가 구원파 박옥수가 설립한 기쁜소식선교회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김천대 법인이사회는 강신경(1929~2019) 목사의 딸인 강성애 이사장과 윤옥현 총장 등 이사 전원이 사임했으며 IYF 설립자 박옥수씨 등 8명이 새 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이사장 선임의 건은 오는 17일 다룰 예정이다.

그동안 김천대는 학생수급과 재정난을 겪고 왔다. 학교측은 어려운 재정난 때문에 기쁜소식선교회에 학교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등에 따르면 학교 측과 IYF가 합의한 사항은 기독교 설립이념 계승을 비롯해 고용 승계, 2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 교직원의 급여 삭감 복구, 대학이 정상화되면 대학 경영에 참여 등으로 알려졌다.

김천대 법인이사회 관계자는 국민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학교 입장에선 교직원들 전체가 언제 학교가 폐교될지 몰라 늘 해고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IYF에 경영권을 넘기면서 재정 안정을 꾀할 수 있었다. 교직원들이 계속 직장을 다닐 수 있게 됐으니 되레 고마운 사항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IYF 이단 시비는 기독교계 안에서의 논쟁에 불과하다”며 “또 교육부 승인 하에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법적 문제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천대는 예장통합 소속인 강신경 목사가 설립한 학교 중 하나로 기독교 정신에 따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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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학 김천대, 구원파 손에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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