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김문훈 목사.jpg

사도 바울이 감옥 안에서 깨달은 5가지 축복이 있다. 복음을 전하다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갇혀서 발에 착고를 차고도 한밤중에 인생넋두리를 한 것이 아니라, 찬송을 불렀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해도 새털처럼 자유롭게 주 안에서 기뻐했다. 처자식도 없고 머리 둘 곳 하나 없었지만,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는 담대하게 거침없이 나아갔다.

 

1. 나의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맞춤형 축복

하나님은 도매도 잘 하시고 소매도 잘 하신다.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지만 작은 아이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병을 치료 할 때 표적치료를 하듯이 나의 아픔을 아시고 맞추어서 치료해 주신다. 다른 사람들이 다 복을 받고 내가 망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우리의 합심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나의 개인적인 기도도 외면치 않으신다. 주께서는 무리를 돌봐주시지만 한 사람도 소홀히 대하지 않으신다.

여러분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의 하나님! 내 아버지, 내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다.

 

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축복

바울 신학의 핵심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복이다. 바울은 감옥 안에 갇혀 있었지만 주 안에서 기뻐하였다. 성도는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날개 아래, 손길 안에 있는 것이다. 탐스러운 포도나무의 비밀은 그 가지가 줄기 안에 붙어있어야 되는 것이다. 가지가 줄기를 떠나면 반드시 죽는다. 포도나무 가지가 붙어있을 때 본체이신 그리스도께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받기 때문이다.

예수 안에 모든 것이 있다. 물을 떠난 물고기가 살 수 없듯이 주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두 마음을 품지 말고 양다리를 걸치지 말고 경계선을 지나 주 안에 거하라.

 

3. 영광 가운데 풍성한 축복

성화의 마지막 단계는 영화롭게 되는 것이다. 천국은 가장 영광스러운 곳이다. 천국의 영광, 복음의 권능, 예배의 감격, 구원의 즐거움을 누리자. 우리 주님은 쩨쩨하신 분이 아니고 풍성하신 분이다. 차고 넘치게 응답하시는 분이다. 기대이상으로 기도응답을 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선대하시고 후대하시는 분이시다.

 

4. 나의 모든 쓸 것을 아시고 주시는 복

나를 지으신 하나님은 나의 나 됨을 가장 잘 아신다. 스케일이 있으면서도 디테일이 있는 하나님이시기에, 나의 쓸 것과 필요를 다 아시고 흡족한 은혜를 주신다. 사람들은 누구도 각양의 필요를 맞추어서 다 채워 줄 수가 없다. 주님만이 내게 꼭 필요한 것을 아시고, 날마다 때마다 일마다 채워주신다. 초대교회가 행복했던 것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었기 때문이다.

 

5. 충만하게 채우시는 복

허기진 내 영혼의 빈 곳을 주께서 채우시기 전에는 방황이 멈추지 않는다.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라. 교회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야 된다. 나라는 공평과 정의가 세워져야 된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은혜가 족하도다. 절박함으로 구하면 주께서 채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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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말씀] 5중 축복 (빌립보서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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