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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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우정교회에서 합동 제109회 정기총회가 개회됐다.

 

예장합동 제109회 정기총회가 23일 울산 우정교회(예동열 목사)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오정호 총회장은 ‘위대하신 하나님, 영광스러운 교회’라는 주제로 “우리 시대 교회의 영광을 훼손하여 거룩함을 망가뜨리는 세속 사상을 비롯한 혈연주의와 학연주의, 지역주의를 복음의 능력으로 깨뜨리자”고 전했다. 또 “관행이 지배하는 총회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통치가 우리 총회를 견인하는 능력이 되도록 하자”며 “우리 총회가 중심을 잡고 한국교회를 살려내자”고 강조했다.

 

회무처리 시간에는 목사총대 813명중 777명, 장로총대 813명 중 697명 출석(1474명)으로 개회가 선언됐다. 관심을 모은 임원선거에서는 목사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박수로 총회장에 당선됐고, 단독 후보인 서기후보 임병재 목사, 회록서기후보 김종철 목사, 회계후보 이민호 장로, 부회계 후보 남석필 장로도 총회선거규정에 따라 투표없이 당선됐다.

경선이 치러진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868표를 얻은 장봉생 목사와 869표를 얻은 김형곤 장로가 각각 당선됐다. 또 부서기 선거에서는 서만종 목사, 부회록서기에는 안창현 목사가 당선됐다. 총회장에 당선된 김종혁 목사는 “제109회 총회를 맞아 부족한 사람이 총회장의 중책을 맡아 믿음의 선대들께서 일궈놓은 자랑스러운 총회의 전통을 유지 계승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고 인사했다.

 

예장합동총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총회가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서 관심을 모으는 중요 헌의안은 ‘여성사역자 강도권 부여’와 ‘목사 장로 정년 연장안’ 등이다.

 

다음은 제109회기 총회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울산노회, 명성교회)

목사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서울노회, 서대문교회)

장로부총회장 김형곤 장로(김제노회, 대창교회)

서기 임병재 목사(경청노회, 영광교회)

부서기 서만종 목사(광주전남노회, 광주단비교회)

회록서기 김종철 목사(용천노회, 큰빛교회)

부회록서기 안창현 목사(군산남노회, 서광교회)회계 이민호 장로(경북노회, 왜관교회)

부회계 남석필 장로(경기노회, 맑은샘광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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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9회 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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