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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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제114차 임시총회

 

오랜 기간 리더십 공백 사태를 겪었던 기독교한국침례회가 25일 한국침례신학대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제114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욥 목사(은포교회)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서 이 목사는 3수 끝에 총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임시총회는 116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이욥 목사가 621표, 조성완 목사(세미래교회)가 453표를 얻었다. 2/3 당선자가 없어 2차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조 목사가 자진 사퇴를 하면서 이욥 목사가 총회장에 당선됐다. 이욥 목사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충성스럽게 진실되게 정직하게 모든 사람이 볼 때 '참 공정성 있다'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대의원 목사님들의 뜻을 받들어서 잘 섬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이 목사는 “지금까지 각종 소송전으로 이종성 전 총회장과 교단을 어렵게 한 점에 용서를 구한다"며 "모든 법적인 소송들을 아무 조건 없이 취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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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욥 목사

 

한편, 이날 기침총회는 교단 소속 목회자의 동성애를 지지하는 행사나 집회 참석 또는 개최 및 주관 금지의 건을 통과시켰다. 위의 사항을 위반할 경우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조사하고 처리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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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총회장에 이욥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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