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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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에서 개최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20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 각 지역 부활절연합예배가 일제히 개최됐다. 72개 교단이 연합한 서울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 회복의 은혜! 새 역사 창조!’라는 주제로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합예배는 약 4,500여명이 참석해 예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알리고 부활의 소망을 나눴다.

 

말씀을 전한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신을 부인한 제자들을 다시 찾아 갔듯이 한국교회도 부활절을 맞아 첫 사랑과 소명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자”고 전했다. 또 “그리스도의 부활신앙만이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이요, 부활의 능력만이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지름길이며, 능력 있는 부활의 삶과 강력한 부흥만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회복시키는 길이며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활절연합예배는 ‘2025 부활절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앞장서 대화와 타협, 협력과 상생의 길을 선언하며 국민통합의 구심점 될 것을 선언했다. 또 헌금 전액은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건축에 후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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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된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

 

4개 기관(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교회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교회희망연합)이 공동개최한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에서 약 5천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십자가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문훈 목사는 “부활의 기쁨이 교회와 우리나라에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활의 소망을 간직하고, 우리의 삶이 회복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을 위하여’(정영진 목사), ‘부산시를 위하여’(엄정길 목사), ‘교회를 위하여’(권종오 목사) 제목으로 합심기도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헌금은 다음세대와 가난한 이웃,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 지역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 각 지역 연합회가 개최한 부활절연합예배도 은혜가운데 마무리됐다.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대구지역부활절연합예배는 권성수 목사(동신교회 원로), 태화강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울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인천 부평성전에서 열린 인천지역부활절연합예배는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송정중앙교회에서 열린 광주시기독교연합회는 정태영 목사(광주양림교회)가 각각 은혜로운 말씀을 나눴고, 부활절연합예배 헌금은 어려운 이웃과 산불피해주민들에게 전달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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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지역 부활절연합예배 일제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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