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재단이사회(이사장 육순종)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CBS 차기 사장에 나이영 전 강원영동방송 본부장을 선출했다. 재단이사회는 이날 오전 사장추천위원회(이사 4명, 직원대표 2명, 외부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가 추천한 3인(나이영, 김규완, 성기명)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나이영 전 본부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정했다.
나이영 전 강원영동방송본부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CBS에 기자로 입사해 CBS 미디어본부 TV본부장과 CBS 선교TV본부 국장, CBS 강원(영동)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1년도에는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으로 활동 한 바 있다.
특히 오랫동안 선교국에서 기자활동을 하면서 교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해 목사안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 임기는 6월 1일부터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