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눈에 확 띄고, 주님 맘에 쏙 들고, 주님 손에 딱 맞는 사람이 있다. 경건의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경건의 모양부터 먼저 갖추어야 된다. 주님의 제자가 가져야 될 마음가짐이요, 자세요, 복음일꾼의 태도는 무엇일까?
1. 오지랖을 넓히지 마라
마10:5~6에 예수님께서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셨다. 상반기 사랑과 행복의 초대 대상이 딱 좁혀지는 말씀이다. 주변, 사방팔방, 신변잡기로, 산만하게 간섭하지 말고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고, 망각한 사명을 부여잡고, 식어버린 사랑의 불씨를 되살리고, 약해 빠진 마음을 추스르고, 구령의 열정을 회복하라. 한 생명에 집중하라. 나와 관계된 가까운 데서부터 복음을 전하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믿거나 말거나, 닥치는 대로 복음을 전하라.
2. 사람 눈치 보지 말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선포하라.
사람 비위나 맞추는 달달한 말만 하지 말고 회개의 천국 복음을 선포하라. 힘으로 능으로 깡으로 돈으로 되지 않고 오직 성령의 역사로 된다. 주님 주시는 성령의 권능으로 힘 있게 섬기되 받은 복을 흘려보내라. 주는 자가 복이 있고, 섬기는 자가 큰 자다. 흐르는 강물처럼 거침없이 담대하게 흘러가서 물이 바다 덮음 같이 하라. 은택을 잊지 말라. 나의 나 됨은 만 가지가 하나님의 은혜로다.
3. 설레발을 치지 마라. 호들갑을 떨지 마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준비한다고 설레발을 치지 말라는 것이다. 호들갑을 떨지 마라. 내가 호들갑을 떨지 않아도 주께서 친히 다 준비하신다. 여기까지 도와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지금도 시퍼렇게 살아계신 임마누엘의 하나님! 앞으로도 예비해 주실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믿고 기대하고 의지하라! 주님 앞에 조용히 기도하면 주께서 앞서 행하시며 역사하신다.
4. 입술로 쓴물을 쏟아내지 말고 축복하고 평안하기를 빌라.
어디를 가든지 축복권을 써 먹고, 평안을 기도해 주라. 트러블 메이커가 되지 말고 피스 메이커가 되라. 악의 축이 되지 말고 선한 영향력을 미쳐라. 선으로 악을 이기라.
5. 미련을 떨쳐 버려라.
감정 소모를 지나치게 하지마라. 소탐대실 하지마라. 작은 욕심 때문에 집토끼, 산토끼 다 놓친다. 사소한 미련 때문에 대의를 그르치지 마라. 너희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라. 겸손하게! 성실 하게! 그러나 당당함을 잃지 마라!
6. 다투지도 들레지도 마라.
예수님은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는 연한 순과 같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었다. 사역을 하면서 자기 의를 내세우거나, 생색을 내거나, 티를 내지마라. 말이 앞서지 마라. 구구한 변명이나 핑계를 대며, 구차하게, 쪽팔리게 살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