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27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만민교회(담임목사 김종대)가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성도 161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서약했다고 밝혔다.

 

부활주일을 보낸 뒤 부활 신앙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한 만민교회는 1, 2, 3부 예배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라 생명을 나누는 믿음의 실천을 권면했다.

김종대 담임목사는 목회칼럼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나누셨듯, 장기기증은 주님의 사랑을 따르는 신앙의 작은 실천”이라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은 분명한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길이자 가장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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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구경북지부 천세균 본부장과 (우)대구만민교회 김종대 목사

 

김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도 “부활 이후의 사회를 향한 선한 삶을 실천하는 의미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적극 참여하자.”라며 “나부터 솔선하겠다.”라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이에 김 목사와 성도 161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향한 나눔을 이어갔다.

 

본부 대구경북지부 천세균 본부장은 “대구 만민교회처럼 부활의 기쁨을 생명나눔의 실천으로 이웃과 나누는 한국교회들이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곧 창립 71주년을 맞는 만민교회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영혼 구원, 그리고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힘쓰며, 사역의 본질에 집중하는 신약교회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매주 화요일마다 교회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조리한 사랑의 도시락 100인분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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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앙 생명나눔으로 실천한 대구 만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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