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3(금)
 

김희정 대표.jpg

몇 달 전에 읽은 책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다시 꺼내 들었다.

‘다시, 공부 다시, 학교’

주입형 학습에서 활동형 학습으로 바뀐 교육 현장을 추적하면서 ‘지식 습득 과정’의 본질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단순히 현재 교육의 문제점을 의문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대안 및 해법을 밝히고 있다. 한국은 현재 여러 교육 선진국의 영향으로 주입형 학습에서 활동형 학습으로 정책을 바꾸었지만, 실행되는 학교 교육 현장에서 교육 수준의 하향, 교육 불평등 등의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 책은 핀란드, 영국 등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 교육이 어디로 가야 할지 공격적으로 제시한다. 교육 불평등을 줄이면서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의형 지식 교육(학생들의 피드백 혹은 여러 활동을 포함한)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마지막에 교육의 소명, 교사의 소명을 거론하며 다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교회의 주일학교 교육과 우리 아이들 생각이 났다.

나는 애쓴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어느날 우리 아이들의 신앙을 점검해보면 아닌 것 같고, 주일학교를 빠지지 않고 다니며 아이들에게 복음이 심겨져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화를 나눠보면 고개가 갸우뚱 거려지는 경우가 있어 항상 고민 속에 있다.

그래도 이 책은 위에 언급한 대안을 소개하며 공교육의 희망을 놓지 않는다. 교사가 변하면 아이들이 변하고, 결국 다시 학교가 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적용시키면, 주일학교 교사의 변화가 아이들의 변화를 이끈다는 것과 부모가 변하면 자녀는 달라진다는 의견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결국에는 ‘다시, 복음 다시, 교회’이며 더 나아가 ‘다시 부모’이다. 여름의 출발점이다. 여름성경학교 등 교회에서 마련한 여름 신앙 프로그램과 더불어 우리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도 뜨거운 신앙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해야겠다. 다시 복음 앞에 마음을 굳게 잡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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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크리스천 자녀 양육기]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복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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