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92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5만 명이 모여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 거룩한 대회 주요 참석자: 박한수 목사, 심하보 목사, 안희환 목사, 주요셉 목사, 염보연 목사, 신상철 목사, 길원평 교수, 이용희 교수, 조영길 변호사, 지영준 변호사 등, 이하 거룩한 대회)를 열었다. 왜 모인 것일까? 정치적인 집회인가? 이익집단의 외침인가? 아니다.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위하고, 한국교회를 세우고, 대한민국을 살리자는 피 끓는 호소와 함께 온 국민들을 깨우기 위한 국민대회였다.

 

이날 거룩한대회에서 함께 다뤄진 문제점은 성평등가족부의 확대와 개편반대, 성전환 수술없는 성별변경 반대, 낙태전면 허용반대, 약물낙태 허용반대, 생활동반자법 반대,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그리고 종교의자유침해 반대를 외쳤다.

 

왜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며, 우리 사회를 어둡게 하고, 사람들의 생활과 정신과 영혼까지 좀먹게 하는가? ‘성평등가족부의 개편은 성평등(젠더) 가치 확산과 여성가족 중심에서 성소수자와 다양한 형태의 가족까지 포괄하여 제도를 개편하려는 것으로, 성경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로서 가정(2:24)을 기초로 하는 것을 해체하고 파괴하려는 것 때문이다.

 

성전환 수술없는 성별변경은 신체적 수술 없이 성별을 바꿔주는 제도로, 법적 성별과 생물학적 성별이 불일치할 때, 군 복무, 스포츠 선수 선발, 남녀의 탈의실 사용, 화장실 이용 등에 있어 사회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윤리적, 도덕적 가치 파괴가 이뤄진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1:27) 것을 정면으로 부정하여, 심각한 반성경적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낙태 전면 허용문제도 모든 상황에서 임신 중단을 개인의 권리로 인정하게 됨으로, 태중의 생명을 하나님께서 주신 고귀한 생명(139:13~16)으로 인정하지 않는 생명 경시 사상이 판을 칠 것이다. 이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만 앞세워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것으로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며, 우리 사회를 멸망으로 가게 하는 요인이 된다.

 

약물 낙태 허용문제도 임신된 태아를 약물로 살해하는 것으로, 생명 경시 문화와 함께 여성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부작용과 동시에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인간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는 범법적 행위가 된다.

 

생활동반자법의 문제도 결혼이 아닌 동거 관계, 동성 커플, 지인 관계 등의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를 결혼한 정상적인 부부 사이처럼 인정하고, 이에 따른 여러 가지 혜택을 동등하게 주자는 것이다. 결국 이 법은 결혼 제도와 가정의 성경적 기초(5:31)를 무너트리고, 동성결혼의 합법화를 이끌려는 꼼수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많은 논란을 키워 온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별, 종교, 성적지향, 범법 전과, 이념 사상 등에 관하여 차별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하여 양심적이고, 신앙적인 사람들에 대하여 혐오의 굴레를 씌워 구속하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 대신 사람들에게 굴복시키려는 반종교적이고, 반기독교적인 제도가 될 것이다(5:29)

 

따라서 이런 악법(惡法)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의 왜곡과 부정, 생명 경시, 가정 제도의 해체, 신앙종교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며, 비민주적, 반종교적, 반기독교적인 제도를 구체화, 확립화하려는 것인바, 당연히 반대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시민으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로 마땅한 집회였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자라나는 세대와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를 향하여 쓰나미처럼 죽음과 패망의 물결이 몰아치고 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허락하신 진리의 담보권을 가지고, 하나님의 생명 주권을 내세워 죽음의 문화에 대항하므로, 이 나라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자라나는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교회가 충성되게 하나로 뭉치며, 거룩한 방파제를 높이 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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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한국교회,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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