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6(금)
 

세계로교회가 통일교 옹호한 미국 마크 번스 목사를 지난 123일 수요예배 당시 강단에 세운 것에 대해 교계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앞서 1030일 마크 번스 목사는 서울구치소 앞 통일교 집회에 참석해 한학자 총재를 공격한다면 당신도 공격받을 수 있다며 한 총재를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또 세계로교회 수요예배 하루 전인 2일에도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통일교 수련원에서 특별철야집회를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교회의 거룩성을 스스로 훼손한 심각한 사건이라며 고신 총회는 신속한 조사와 엄정한 권징을 통하여 거룩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세계로교회측은 12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번스목사의 방문 사실의 실체를 알리고, 교회의 공적 입장을 밝혔다. 세계로교회는 마크 번스 목사가 2025123일 본교회을 방문하여 수요예배에서 설교한 사실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우리는 마크 번스 목사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으로서 전세계 종교의 자유를 위해 외치고 있는 분으로 알려져 있어 초청하였을 뿐, 세계로교회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는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해명했다. 번스 목사가 한국 방문 중 통일교 행사에 참여한 사실을 방문 후 뒤늦게 확인하였고, 교회 성도들의 오해와 영적 혼란을 막기 위하여 해당 설교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며 이 일로 혼란과 상처를 받은 성도와 한국 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했다. 세계로교회는 앞으로는 외부 강사 섭외에 더욱 철저한 검증과 확인 과정을 거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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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옹호’ 마크 번스 목사 때문에 사과한 세계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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