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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전교회 제7대 담임목사에 백신종 목사 확정
    부전교회(임시대표자 이오춘 장로)가 6월 28일 공동의회를 열고, 제7대 담임(위임)목사 청빙 투표를 통해 백신종 목사를 제7대 담임목사로 최종 확정했다. 부전교회는 공동의회에서 총 재적 3,854명 중 2,85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507표, 반대 319표, 무효 28표로 87.8%의 찬성으로 청빙을 확정했다. 이는 작년 6월 15일 찬성률과 같은 수치다.(총 투표수 2,594명 중 찬성 2,278명, 반대 306명, 무효 10명, 찬성률 87.8%) 부전교회는 작년 백신종 목사를 제7대 담임목사로 선출했지만, 교회 내 일부 원로장로와 은퇴장로들이 ‘청빙후보 자격에 대한 부당성’을 이유로 소속 동부산노회에 진정서를 제시하면서 노회가 이를 받아들여 무효 처리된 바 있다. 이후 교회는 백 목사 청빙을 위해 노력했지만, 임시당회장이 공동의회 개최를 계속 거부하자, 다수의 성도들이 법원에 임시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제기하면서 공동의회 개최를 허락받았다. 한편, 백신종 목사는 다음주(7월 2일)부터 부전교회에서 첫 설교를 시작 할 예정이다. 또 17일 위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부전교회 담임목사 사역을 시작한다. 백신종 목사는 98년 도미해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LA ANC온누리교회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다가 2004년부터 캄보디아 선교사로 활동했다. 이후 11년 동안 캄보디아 선교사로 활동하다 지난 2015년 9월 볼티모어 벧엘교회 담임목사로 청빙 받았다. 중학교 1학년 때 선교사가 되겠다고 서원해 중앙대 재학시절 OM선교회, OMF선교회, 선교한국 등에서 선교훈련을 받았고, 총신대 신대원 재학 시절 합동 해외선교국 선교훈련원 간사로 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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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29
  • 고신총회 선관위의 딜레마
    금년 9월 고신 제76회 총회 임원 및 법인 이사(감사) 출마 예정자들의 서류들이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수 목사)에 접수되어 12일 서류심사에 들어간다. 그런데 어느 때보다 선관위 서류심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가지 사안’에 대해 선관위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법인 이사의 정년문제 금년 고신총회는 4년 임기의 학교법인 목사이사 4명을 선출한다. 현재 알려진 등록 후보자들은 부산동부노회 권종오 목사, 경남진주노회 김선엽 목사, 울산노회 이호성 목사, 경기서부노회 유영업 목사, 부산서부노회 정은석 목사 5명이다. 고신총회는 총회규칙 제6조(임기)에 ‘임원과 각 법인 이사, 감사(유지재단, 학교법인)는 임기 중 70세 정년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거조례 6조(자격)에도 ‘모든 입후보자는 임기 중에 항존직원의 시무정년(교회헌법 정치 제32조)을 넘지 않은 자라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부산서부노회 정은석 목사의 경우 정년문제가 발생한다. 정 목사는 60년 12월 생으로 금년 만 65세(생일 이후 만 66세). 문제는 학교법인 이사의 경우 임기가 다음해(2027년) 4월 교육부에 임원 등기를 해서 임기 4년을 시작한다.(2027년 4월 - 2031년 4월) 이 경우 정 목사는 만 66세(생일 이후 만 67세)가 되면서 이사 임기 중 정년을 맞이한다. 현행 고신총회의 정년은 ‘만 70세의 연말’로 규정하고 있는데, 정 목사의 경우 2030년 12월 정년이 되어, 그 달 은퇴를 해야 한다. 당선된다면 학교법인 이사 임기 4개월을 남겨 놓은 시점이다. 본보는 정은석 목사의 입장을 듣기위해 전화와 문자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못했다. 다만, 정 목사 입장을 삼자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정 목사 입장에서는 첫째, 2년 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는 것. 둘째, ‘임기’의 기준이 총회 선출직 시점(9월)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다음해 4월로 봐야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목사의 주장대로 2년 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 적 있다. 현 법인 이사 A 장로가 2024년 9월(74회 총회) 학교법인 이사로 선출되었는데, 임기 중 정년을 맞이하게 되어 교단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A 장로는 58년 5월생으로 2028년 5월 정년을 맞이하게 되고, 그 해 연말에 은퇴를 해야 한다. 법인 이사 임기(2025년 4월 17일 - 2029년 4월 16일)중 정년을 맞이하게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A 장로의 경우 정 목사와 다른 점은 서류심사를 통해 걸러내야 하는 총회선관위(당시 위원장 오병욱 목사)의 실수가 있었고, 문제제기가 된 시점은 이미 이사 등재 후 수개월이 지난 상황이었다는 것. 오병욱 목사는 2025년 8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선거 당시(2024년 9월)만 살펴보다 오류가 있었다”고 책임을 인정하면서 “(이미 임원 등기가 된 상황에서) 선관위가 당사자를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본인 스스로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오 목사는 당시 선관위가 정년 문제를 용인한 것이 아니라, 선관위의 명확한 실수 때문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정관이나 사립학교법에는 나이제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임기’나 ‘정년’ 문제는 9월 총회 선거 당시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크게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그렇게 하기에는 이미 고신총회가 오래전부터 관습법처럼 시행해 왔고, 만약 이 문제를 용인할 경우 오히려 더 큰 혼란과 반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회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에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선거규정을 개정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목사부총회장 등록서류 미비 사태 금년 목사부총회장에 단독 출마하는 부산서부노회 김은태 목사도 난감한 상황이다. 등록서류 중 ‘가족관계 증명서 및 혼인관계 증명서’를 현재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김 목사가 미국시민권자이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는 작년 8월 국적회복 신청을 해서 금년 5월 서류심사가 통과된 상황이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국적회복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은태 목사는 “미국 서류는 앞으로 몇 주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리고 국적회복 신청도 일반적으로 8-10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이미 국적회복이 되었어야 하는데, 시간이 좀 더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내일이라도 국적 회복이 된다면 당장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회복)시점을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9월 총회 전까지는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지만, 서류심사(12일) 전까지는 힘들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류를 받기위해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시스템 자체가 개인이 극복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가족관계 증명서와 혼인관계 증명서)이 서류들은 분명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 증명서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가정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분명한 목적이며, 다른 방법으로도 검증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선관위에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해 놓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 목사의 바램과 달리 9명의 선관위원들 중 한명이라고 ‘서류미비’를 구실삼아 “규정대로 진행하자”고 외칠 경우 김 목사의 자격박탈도 가능하다. 이 경우 목사부총회장직이 공석이 되어, 총회 현장에서 추천을 받아 선출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총회선거관리위원장 김광수 목사는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위원장의 입장은 중요하지 않다. 위원장은 사회를 잘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위원들의 의견을 잘듣고, 관련 규정대로 잘 결정할 것이라고 믿는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미리 예단하지 말고, 결과에 대한 겸허한 평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년 ‘목사부총회장직 사임’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는 고신총회가 선거관리 시작부터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다. 실추된 총회 이미지 회복을 위해서라도 선관위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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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7
  • ‘브니엘학원’으로 법인명부터 바꿨다
    정이사체제가 된 학교법인 정선학원이 지난 5월 28일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재적이사 7명이 모두 참석한 이날 이사회 안건은 ‘이사장 선출건’. 이사장 선출은 사립학교법 제14조(임원) 제2항과 학교법인 정관에 따라 이사중 1인이 호선되어 선출된다. 이사중 박홍석 교수(전 동아대 교수)가 유일하게 추천되어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됐다. 박홍석 교수는 설립자 박성기 목사의 차남으로, 전 동아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한편, 이사회는 법인 명칭을 ‘정선학원’에서 ‘브니엘학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원 명칭은 ‘브니엘학원’이었으나 지난 2006년 12월 정근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법인 명칭을 ‘정선학원’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는 원래 명칭인 ‘브니엘학원’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부채문제와 학교 현안 문제 등을 빠르게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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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6
  • 고신 76회 총회 회장단 누가 출마하나?
    예장고신(총회장 최성은 목사) 제76회 총회 회장단 선거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9일 임시노회를 통해 총회장 후보 2명, 목사부총회장 후보 1명, 장로부총회장 후보 2명이 각각 해당노회의 추천을 받았다. 그동안 예장고신의 경우 총회장은 목사부총회장을 찬반투표로 사실상 자동 승계를 해 왔으나, 75회 목사부총회장으로 선출되었던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사임을 하면서 금년 총회장 선거도 일반 선거 절차를 따르게 됐다. 임시노회를 통해 후보추천을 받은 인물은 총회장 후보에 마산노회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와 인천노회 이규현 목사(신정교회).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부산서부노회 김은태 목사(은혜로교회),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경남노회 이연호 장로(가음정교회), 경북중부노회 김정수 장로(압량중앙교회) 등이다. 총회장 후보에는 의외의 인물이 눈에 띈다. 강영구 목사의 경우 작년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지만, 이규현 목사는 예상외라는 반응이 우세하다. 특히 금년 조기은퇴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같은 노회안에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나타낼 정도. 이규현 목사는 ‘금년 은퇴를 준비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어떻게 총회장에 출마하게 되었나?’는 기자에 질문에 “갑자기 그렇게 됐다”며 말을 아꼈다. ‘총회장이 된다면 어떤 정책들을 펼쳐 나갈 생각인가? 대표적인 정책 하나만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도 “다음 기회에 통화를 하면 그때 알려 주겠다”며 전화를 끊었다.(이규현 목사는 다음기회에 구체적인 정책들을 듣고 소개 할 예정이다) 강영구 목사에게도 크게 두 가지 질의했다. ‘부총회장이 아닌 총회장으로 바로 출마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강 목사는 “지금 우리 총회는 예상하지 못한 초유의 위기와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지금은 누군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할 때이며, 총회의 회복과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믿기 때문이다. 총회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세워지며 다시 희망을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총회장에 바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정책 하나만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는 “총회의 회복과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추진 할 생각이다. 다음세대와 신학교육, 교회성장, 기관운영과 재정안정을 위한 지속가능한 방향을 마련 할 생각이다. 또 총회의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섬길 생각이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책임지는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후보로 노회의 추천을 받은 김은태 목사는 ‘정책 질의’에 대해 “(당선이 된다면)먼저 총회장님을 잘 보필하면서 1년 동안 좋은 경험을 쌓을 생각이다”고 전하며 “어려운 시대 속에서 교회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총회가 개 교회들의 발전을 위해 화수분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부총회장에 출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교회와 노회, 그리고 동기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그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부끄럽게 만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노회의 추천을 받은 김정수 장로와 이연호 장로는 같은 나이에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출신(김정수 51회기, 이연호 55회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김정수 장로는 이번이 5번째 출마(72회 총회부터 출마)이고, 이연호 장로는 첫 출마라는 차이점이 있다. 두 후보 모두 이번이 (정년 문제로)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총대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들 회장단 후보들이 최종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20일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서류 심사를 통과해야 된다. 또 서류심사 통과 후 21일에는 기호추첨과 공명선거 서약식에 나서야 되며, 8월 24일(천안), 25일(대구), 27일(김해) 소견발표를 통해 총대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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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1
  • 수영로교회 3대 담임목사 최종 후보에 이현우 목사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3대 담임목사 최종 후보에 목회행정 맡아 수고해 왔던 이현우 목사가 선임됐다. 지난 7일(주일) 수영로교회 설립 50주년 기념예배에서 이규현 목사가 “수영로교회 3대 담임목사 최종 후보로 이현우 목사가 선임됐다”고 발표 했다. 이현우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 목회학을 전공한 뒤 대구동신교회와 미국 얼바인 베델교회에서 사역해 왔고, 최근까지 수영로교회 목회행정을 맡아왔다. 수영로교회는 오는 10월 말 공동의회를 통해 이현우 목사의 담임 청빙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청빙안이 통과 될 경우 11월에 3대 담임목사로 취임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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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9
  • (속보)부전교회, 행정보류 및 노회탈퇴 결의
    부전교회가 7일 제158회 공동의회를 개최하고, ▲행정보류 및 노회탈퇴 ▲임시대표자 선임을 마무리했다. 이날 부전교회 공동의회는 총재적 3,832명 중 2,772명이 참석해 과반수(1,917명)를 넘어 개회됐다. 첫 번째 안건인 ▲행정보류 및 노회탈퇴는 2,752명이 투표해 2,345명 찬성(85%)으로 통과됐다. 두 번째 안건인 ▲임시대표자 선임은 2,750명이 투표해 2,422명 찬성(88%)을 얻어 당회서기인 이오춘 장로가 임시대표자로 선임됐다. 한편, 부전교회는 앞으로 2-3차례 공동의회를 통해 백신종 목사 청빙과 독립된 정관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부전교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의회는 단순히 절차적인 모임이 아니라, 우리 교회의 주권을 되찾고,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한 ‘독립선언’의 자리”라며 “이달 말에는 백신종 목사 청빙이 이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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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8
  • 부산 민주화운동 이끈 최성묵 목사, 국민훈장 동백장 받는다
    부산중부교회를 담임하면서 부산지역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故 최성묵 목사(1930-1992)에게 오는 ‘6.10 민주항쟁국가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이 추서된다. 최 목사는 1970년 부산 미문화원 학생 담당 간사, 1972년 와이엠시에이(YMCA) 총무, 1977년 부산중부교회 담임목사 등을 지내며 1970~80년대 부산지역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박정희 군사정권 말기인 1979년 부마민주항쟁을 뒤에서 도왔다는 혐의로 군사정권에 연행되는 등 고초를 겪었고, 1987년 5월20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결성된 ‘호헌반대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 부산본부' 상임 공동대표로 일하며 부산에서 6월 민주화 항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당시 이 단체의 상임집행위원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이후 지금의 ‘한울장애인자활센터’를 설립해 장애인 자활사업에 매진했다. 그러나 1992년 부산중부교회 근처 거리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당시 그의 장례식은 부산민주시민장으로 치러졌다. 2014년 발행된 ‘최성묵 평전’에는 “중부교회는 부산 민주화운동의 구심점이었던 곳으로 이 교회의 정신적 지주였던 최성묵 목사를 중심으로 부산지역 유신 독재를 향한 민주화운동이 촉발될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부산중부교회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지난 2022년 최성묵 목사 30주기 추모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6.10민주항쟁국가기념식은 6월 10일(수) 오전 9:30분 민주화운동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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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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