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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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목장기도회가 11일 용인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매년 개최하는 제63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이하 목장기도회)가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라는 주제로 11일 용인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교단산하 2천여 명이 넘는 목사, 장로들이 참석하여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다. 기도회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사흘 동안 오로지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짧게 개회선언을 했다. 이후 개회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21세 때 전남 화순 백암리에서 교회 개척과 서울 가락동에 개척교회를 시작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인간적 방법으로는 불가능했던 상황속에서 기도가 길을 열어주셨다. 하나님의 은혜와 좋은 성도님들을 만난 최선의 결과”라고 소개했다. 또 종교인 과세, 포괄적 차별금지법, 예배제한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교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전략적 대응이 필요함도 강조했다. 그는 “교회 생태계가 무너지면 교회는 자연스럽게 쇠퇴기에 들어간다. 반기독교적 법안과 사회 흐름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 목사는 “우리가 찾아가야 할 곳은 광장보다 광야”라며 “한국교회 회복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눈물의 기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말씀과 기도로 돌아갈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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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예배 후 ‘총회장 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임성원 목사(교육과 교단 섬김), 배만석 목사(목회와 섬김), 오광춘 목사(봉사와 섬김), 배원식 장로(봉사와 섬김), 문성하 목사(장애인 사역), 김정두 목사(목회와 전도), 고상석 목사(구제와 총회기여) 등 총 일곱 명이 총회장 상을 수상했다.

 

첫날 저녁집회에서는 송태근 목사가 ‘하나님의 심정을 통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가장 근본적인 과제는 하나님과 깊이 연결되는 기도의 회복”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교회 영적 위기와 리더십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목장기도회는 둘째날부터 최재호 목사, 노원석 목사, 박세용 장로, 장창수 목사, 정명호 목사, 설동욱 목사, 정영교 목사 등 다양한 집회와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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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제63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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