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03(금)
 

복음병원 (2).jpg

경남 밀양에 거주하는 이주원(12세) 군의 가족이 병원 발전에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22일 고신대 복음병원에 전달했다.

 

이주원 군은 지난해 원인 불명의 고열 증상으로 대학병원을 포함한 여러 의료기관에 연락했으나 병상 및 진료 여건 등의 이유로 신속한 진료 연계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환아의 아버지 이영섭 씨는 당시 여러 병원에 환자 상태를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상황이 발생할까 큰 불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다섯 번째로 연락한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뒤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고신대복음병원으로 전원이 이뤄졌고, 이 군은 본원에서 본격적인 치료를 이어가게 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당시 의·정 갈등에 따른 전공의 이탈 여파로 대학병원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교수진이 교대로 당직을 맡으며 응급 및 중증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당시 이 군은 심한 패혈증으로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으나, 약 두 달간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이주원 군 가족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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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극복한 12세 환아 가족, 복음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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