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과 청소년 보호측면에서 대관 철회해야 한다”
부성본, ‘IYF 월드캠프’ 관련 벡스코 대관 취소 및 철회 촉구
이단 구원파 IYF(설립자 박옥수) '월드캠프' 행사가 7월 12일부터 19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예정된 가운데, (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권종오 목사, 이하 부성본)가 벡스코 측에 대관 취소 및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성본은 “본 입장(대관 취소 및 철회)은 아동·청소년의 생명과 안전 보호, 그리고 공공시설 운영의 공공성이라는 사회적 책무에 근거한 것”이라며 IYF 월드캠프는 ▲표면적으로 대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 교류와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으나, 한국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박옥수 계열)의 교리를 확산하는 행사로서 종교적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는 것은 공공성 및 형평성 측면에서 재검토 되어야 하며 ▲구원파와 관련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에서는 2024년 합숙 중이던 여고생 단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법원은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인정해 관계자들에게 중형(최고 25년)을 선고한 바 있어 아동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부성본은 “벡스코는 부산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시설로서, 공익성과 중립성을 유지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종교적 논쟁이 있는 단체의 대학생 및 청소년 대상 대규모 행사를 허용하는 것은 공공시설 운영 원칙과 청소년 보호 기준에 부합하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성본은 “벡스코와 부산광역시가 공공성과 청소년 보호의 가치를 고려하여 해당 대관 건을 신중히 재검토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시민사회 및 종교계와도 이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와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