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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부노회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
    예장고신 봄 정기노회(4월 13-14일)가 마무리됐다. 금번 정기노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노회는 부산서부노회였다.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의 사임과 원로목사 추대가 정기노회에서 어떻게 다뤄질지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찰회에서 안건이 본회에 올라오지 않았다. 노회장은 5월 중 임시노회에서 이 문제들을 다룰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그리고 또다른 관심은 총회 총대 선출건이었다. 총대 투표를 앞두고 김경헌 목사(고신교회)가 발언권을 얻어 “자숙하는 차원에서 총대를 파송하지 말자”고 건의했다. 이유야 어떻든 한국교회와 교단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시켰고, 후보를 추천한 노회가 한국교회와 고신총회 앞에 최소한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자는 취지였다. 또 모 시찰회는 노회가 선출직 후보를 냈고, 잘 살피지 못한 죄가 있기 때문에 (금번 총회에서는)선출직 후보를 내는 것을 자제하자는 안건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했다. 결과적으로 두 안건 모두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노회는 압도적인 반대로 두 안건을 부결했고, 76회 총회 총대 28명을 선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고신 총회 내에서는 부산서부노회에 대한 불편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총회산하 A 목회자는 “한국교회 안에서 총회가 웃음꺼리가 됐다. 원인제공(후보자를 추천한)을 한 노회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으면 했는데, (결과적으로)안타깝다”고 전했다. 다른 B 장로는 “총회는 ‘목회자 및 교역자 윤리 강령’을 발표하고, 특별기도회를 통해 참회의 기도를 하는데, 정작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해당노회는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실망했다”고 전했다. 특히 C 목회자는 “법적으로 사고노회는 아니지만, 정서적으로 사고노회에 해당한다고 본다”며 “먼저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부산서부노회를 향한 불편한 시선은 또 하나 있다. 금번 총회에서 목사부총회장에 김은태 목사(은혜로교회)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은태 목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계획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출마의사를)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만약 김 목사가 계획대로 출마를 하게 된다면 부산서부노회가 목사부총회장직에 5년 연속 후보자를 배출하게 된다. 부산서부노회는 2022년 72회 총회를 시작으로 김경헌(2회), 정은석, 김문훈 목사가 차례대로 목사부총회장에 출마했다. 이중 김문훈 목사만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고신총회 산하 35개 노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특정노회에서 5년 연속 출마하게 된다면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게 된다. 하지만 총회 일부에서는 다른 시각도 공존한다. D 목사는 “김은태 목사는 58년생이다. 총회법으로 보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교단적으로 보면 노회보다 (신대원)기수별로 부총회장에 출마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 총회장이 44회기 때문에 금번 76회 총회에서는 45회가 총회장에, 46회가 부총회장에 출마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라며 “46회 동기회가 김은태 목사를 추천했기 때문에 금번 부총회장으로 김은태 목사가 (부총회장에)나가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에 반대의견도 있다. C 목회자는 “이미 기수별 총회장은 파괴됐다. 작년 총회장에 선출된 최성은 목사가 44회다. 기수별로 한다면 45회가 부총회장에 당선되어야 하는데, 43회인 김문훈 목사가 당선됐다. 기수별 총회장을 부산서부노회가 파괴해 놓고, 지금와서 기수별을 강조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부산서부노회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5월 있을 김문훈 목사 관련 임시노회와 6월 있을 76회 총회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시노회의 결과에 따라 더 악화될 수 있고, 상황이 반전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만약 부정적인 여론이 계속될 경우 부산서부노회의 추천을 받은 76회 총회 선출직 후보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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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7
  • 포도원교회 당회, 후임 담임목사에 전남수 목사 추천
    포도원교회 당회는 26일 저녁 모임을 갖고, 김문훈 목사 후임에 알칸사 제자들교회 전남수 목사를 추천했다. 당회는 투표를 통해 23:1이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전남수 목사를 후임 담임목사로 추천했다. 교회는 한 주 뒤인 5월 3일 저녁 예배 후 공동의회를 통해 '담임목사 청빙' 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날(26일) 주일예배는 전남수 목사가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남수 목사는 경북대 철학과와 고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53회), 재미고신 중남부노회 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알칸사 제자들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알칸사 제자들교회는 2003년 전남수 목사가 개척한 교회다. 가족으로는 아내 이소희 사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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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7
  • 복음병원, ‘정확한 환자확인’ 문화 정착 위한 환자안전라운딩 실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은 지난 23일 오전 9시, 2026년 첫 번째 ‘리더십 환자안전라운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자안전라운딩은 환자 안전의 기본이자 가장 핵심적인 과정인 ‘정확한 환자확인’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의료 현장에서 환자확인 절차가 표준 지침에 따라 철저히 준수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의료진과 직접 소통하며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라운딩에는 최종순 병원장을 비롯하여 간호부 및 QPS실 관계자 등이 참여해 검사실을 비롯하여 병동 및 외래 등을 직접 방문 했으며, 현장 간호사들과 함께 환자확인 방법인 ‘개방형 질문’과 ‘정보 교차 확인’ 등이 진료 현장에서 원활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순 병원장은 “환자확인은 환자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이자 우리 병원 의료진이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원칙”이라며, “이번 라운딩은 단순히 점검을 넘어, 병원 전체에 환자 안전 문화를 더욱 견고히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영진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의료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신대병원은 주기적인 리더십 환자안전라운딩을 통해 의료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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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4
  • KCCK 실행위원회, 전쟁중단 촉구 성명서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는 NCCK의 주요 정책과 입장을 결의하는 기구인 실행위원회 명의로 중동(서아시아) 지역 전쟁 확산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NCCK 실행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촉발된 군사적 충돌과 레바논을 향한 폭력 확산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들에게 그 피해가 집중되고 있음을 깊이 우려했다. 또한 한반도 역시 전쟁의 상처 위에 서 있는 땅임을 상기하며, 전쟁이 결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더 큰 증오와 파괴를 낳는다는 역사적 교훈을 강조했다. 이번 성명에서 NCCK 실행위원회는 세 가지 대상에 대해 분명한 요청을 밝혔다. 첫째, 전쟁을 지속시키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즉각적인 무력 충돌 중단과 대화·협상의 자리로의 복귀를 촉구 둘째, 교회와 모든 신앙 공동체를 향해 전쟁을 정당화하는 언어를 거부하고, 생명과 화해, 공존의 길을 선택할 것을 요청 셋째, 선의를 가진 모든 이들을 향해 폭력을 멈추고 생명의 길을 선택하는 데 함께 연대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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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4
  • 고신대학교, 부산시와 ‘제2 하하(HAHA)캠퍼스’ 조성 협약 체결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함께 시니어 세대를 위한 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제2 하하(HAHA)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4월 20일(월)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를 중심으로 시니어 헬스케어 및 평생교육 거점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조승환 국회의원,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한 부산시 관계자와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 권미량 교학부총장, 정귀임 기획처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 의료·교육·돌봄이 결합된 시니어 통합 플랫폼 구축 ‘하하(HAHA)’는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의미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는 시니어 복합단지를 뜻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가톨릭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신대학교의 의료·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다 전문적인 시니어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행정·제도적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 투자재원 다양화 □ 대학 유휴시설 활용 및 개방 □ 하하에듀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 시민을 위한 야외 체육시설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고신대학교는 영도캠퍼스 내 약 24만6,478㎡ 부지를 활용해 단계적으로 제2하하캠퍼스를 조성하고,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연계한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프로그램 및 은퇴자 공동체(UBRC) 등을 구축해 웰니스·의료·관광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새로운 전환점 마련” 이정기 총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고신대학교는 올해 설립 8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송도에서 출발해 40년 전 영도로 캠퍼스를 이전한 이후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동안 대학의 공간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개방하는 데 한계도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신대학교는 의료·보건·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교수진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1차년도 하하에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대학 시설을 활용한 하하에듀 프로그램을 우선 추진하여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2027년에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제2하하캠퍼스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신대학교는 그동안 부산시와 협력하여 ‘50+ 생애재설계대학’, ‘고신 시니어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제2하하캠퍼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회를 섬기는 통합적 교육·치유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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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4
  • 한기총 실행위, 기하성(오순절)총회 가입 승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21일(화) 오전 10시 30분, 오전 11시 30분에 제37-4차 임원회, 제37-1차 실행위원회를 각각 열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오순절)총회(총회장 고경환 목사)의 신규 회원가입의 건을 승인했다. 회원 탈퇴와 제명 승인의 건으로 지난 37-2차 임원회에서 결의한 대로 5년 이상의 회비를 미납한 교단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호헌), 대한예수교장로회(국제합동)총회, 미국연합장로회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성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보수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브니엘총회, 회비 미납 단체 – 한국외항선교회,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 민족복음화운동본부, 국민희망실천연대, 가입 철회 –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탈퇴 – 한국평신도단체협의회를 제명 및 탈퇴 처리하기로 했다. 예산 심의의 건으로 2026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받기로 했다. 한편, 실행위원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공동회장 박종만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정창모 목사가 기도했으며,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가 열왕기하 2장 24-25절을 본문으로 “저주받고 찢긴 이유”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회의는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임원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공동부회장 송민규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지숙 목사가 기도했으며, 공동회장 신혜숙 목사는 전도서 7장 1-4절을 본문으로 “아름다운 이름을 남깁시다”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고, 회의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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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4
  • 한동대, 장로회신학대학교와 MOU 체결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가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박경수)와 업무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연구·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식은 17일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길선주홀에서 열렸다. 양교의 공식 협력은 지난 2월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육혁신처와 한동대학교 AI융합대학 간 인공지능(AI) 교육 협력 협약에서 비롯됐다. 이를 토대로 AI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교육 콘텐츠·자원 공유,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진행해 온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대학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연구·행정 관련 우수사례 및 정보 공유 △학생·교수·직원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산학연 분야 개발 △사립대학교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협의 등이며, AI 교육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한동대학교에서 박성진 총장, 노규석 교목실장, 김재효 기획처장, 김윤선 글로벌혁신처장(대외협력실장, 미래발전실장), 이강 AI융합대학장이,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박경수 총장, 이상억 기획정보처장(대학혁신사업단장), 이창호 대외협력처장, 김진명 교학처장, 고원석 경건교육처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박성진 총장은 "한동대학교는 다양한 교단의 교회와 선교사 가정에서 보내주신 학생들이 모여,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크리스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며 "이 시대는 크리스천 혁신 세대를 길러내야 할 때로, 장로회신학대학교를 비롯한 전 세계 기독교 교육 기관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그 역할을 함께 감당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경수 총장은 "장로회신학대학교는 125년의 역사 속에서 개혁교회 전통을 지키며 경건과 학문을 겸비한 신학 인재들을 길러왔고,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개방하는 등 시대 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한동대학교와 이번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두 기관이 함께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동대학교 졸업생 동문 10여 명과의 만남도 이어졌다. 공학, 사회과학, 생명과학 등 각기 다른 학부 전공을 거쳐 신학과 사역의 현장에서 저마다의 부르심을 따라가고 있는 이들과 자리를 함께한 박성진 총장은 선교와 사역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한동인의 사명을 나누며 동문 한 사람 한 사람의 앞길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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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4
  • 80주년 맞은 소양무지개동산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소양무지개동산이 설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0일 야외운동장에서 감사예배와 기념식을 개최하며 지난 세월의 은혜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How Great Thou Art!(주님 얼마나 위대하신지요)”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 교회와 후원자, 동문 가족,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소양을 사랑하는 200여명의 참석자가 함께해 소양의 80주년을 축하했다. 소양무지개동산은 1946년 강원도 춘천에서 시작된 이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 같은 환경과 교육, 돌봄을 제공해 온 기관이다. 이후 부산 가덕도로 터전을 옮겨 지금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수많은 아이들의 성장과 자립을 도왔다. “훌륭하기 전에 진실하자”라는 가훈을 가지고 함께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성과 삶의 진정성을 가장 중요한 교육 철학으로 삼고 있다. 지난 80년 동안 소양무지개동산은 단순히 아이들이 머무는 생활시설을 넘어, 상처 입은 아이들이 다시 웃음을 찾고 꿈을 꾸게 되는 가정 같은 공동체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지역사회에서는 오랜 시간 아이들을 품어온 대표적인 모범 복지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황수섭 목사(갈보리교회, 법인 소양 이사)의 사회와 설교로 진행됐다. 예배는 찬송과 기도로 시작됐으며, 김영완 목사(하단교회)가 대표기도를 맡아 소양의 지난 80년과 앞으로의 사명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부산서지방 권사찬양단(단장 신용경)의 특송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황수섭 목사는 민수기 17장 8절 말씀을 본문으로 “지팡이에서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 열매 맺듯”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죽은 막대기 같던 지팡이에서도 하나님의 생명이 역사하니 새순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다”며 “소양무지개동산 역시 지난 80년 동안 눈물과 헌신의 시간을 지나 수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어온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곳을 거쳐 가는 모든 아이들의 삶에 희망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2부 기념식은 지광윤 원장의 사회로 이어졌다. 이성수 목사(가덕교회), 박진생 목사(가덕중앙교회), 배재인 장로(가덕교회)가 축사를 전하며 소양무지개동산이 지역사회와 한국 사회복지 현장에 남긴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소양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수많은 아이들의 삶을 다시 세워낸 희망의 터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임정옥 대표이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80년이라는 시간은 수많은 분들의 헌신과 기도,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름 없이 섬긴 선배 직원들과 후원자, 지역교회, 그리고 지금도 현장을 지키는 교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부 순서에서는 식사와 교제, 소양오케스트라의 연주, 빙고게임, 동문들의 추억 나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소양에서 성장한 동문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또한 지역사회와 기업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지역 후원 단체들은 행사 당일 아이들을 위한 간식과 선물을 전달하며 8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약 10년간 인연을 이어온 후원처인 BNCT 에서도 축하의 마음을 담아 아이들을 위한 간식차를 보내 의미를 더했으며, 부산에서 활동중이며 소양무지개동산 대학생들의 반찬을 늘 챙겨주시는 우나벨라 여성합창단에서 봉사자들이 함께하여 행사 준비와 주방에 힘을 크게 보태었다. 또 후원업체인 에어부산 신우회 가족들도 대거 참여하여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찬송가를 부르며 하나님께서 지난 80년 동안 소양무지개동산을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를 올렸다. 서로 손을 맞잡은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80년도 사랑과 진실, 그리고 헌신으로 이어가기를 다짐했다. 소양무지개동산 관계자는 “지난 80년은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사랑, 기도가 모여 만든 기적의 역사였다”며 “앞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이곳에서 꿈을 찾고, 세상을 밝히는 아름다운 열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80년 동안 한결같이 아이들의 편이 되어온 소양무지개동산. 그 따뜻한 사랑의 역사는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힘있게 다음 세대를 향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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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4
  • 수영로교회,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에 1억 5천만 원 후원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가 지난 8일 부산지역 아동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에 1억 5천만 원을 후원했다. 부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부산시의회 관계자, 수영로교회와 초록우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수영로교회가 매년 세 차례 진행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마련된 ‘착한헌금’으로 조성됐다. 수영로교회는 그동안 이 헌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역시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신 의료기기 구입과 부대비용,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현우 수영로교회 행정목사는 “교회와 신앙의 본질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며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성도들의 정성이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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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2
  • 대안학교를 극우세뇌교육퇴출법으로 막는다?
    지난 2월 20일 더불어민주당의 정을호 의원이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공동발의: 조정식 문정복 차지호 김문수 박지원 위성곤 이재관 김준혁 이정문 박정현 전진숙 고민정)을 대표 발의하였다. 입법 발의한 정 의원은 현재는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갔으나,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 법안을 ‘극우세뇌교육퇴출법’으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섬뜩하다. 교육의 다양성과 제도권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역사적 문제를 바로 잡으려는 국민들의 노력을 ‘극우세뇌교육’으로 보고, 이를 퇴출시키기 위하여 ‘입법발의’를 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 이 법안을 제안한 이유에서도 ‘대안교육기관에서 학생들에게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역사 왜곡 교육을 하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중립성을 위반하는 대안학교는 운영과 경비 지원을 중단하고, 등록을 취소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다. 제6조 2항에 보면 ‘대안교육기관의 설립•운영하려는 사람에게 사실 조사, 신원 조회, 의견 제출 등을 관계기관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신분을 철저히 따지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제7조 6항에서는 ‘정치적•파당적 및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는 내용을 교육할 경우에는 대안교육 기관의 등록 취소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리고 제10조 1항에서는 ‘등록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는 경비 지원을 중단하도록’ 한다. 또 제14조에서는 운영위원회를 현재의 학부모 대표에서, 지역사회 대표를 포함하도록 규정한다. 그리고 과태료는 현행 100만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는 수많은 정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좌파적이고, 진보적인 정치 교육은 괜찮고, 우파적인 교육은 벌을 주어서 막겠다는 발상이 아닌가? 현재 한국의 교육을 균형 잡힌, 중립적인 교육을 잘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떤 교육이 극우세뇌교육이고, 또 어떤 교육이 극좌세뇌교육이 될까?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달 31일 발표한 ‘2025 한국의 사회 지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가장 심각한 갈등 영역은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다. 국민들이 생각할 때, 무려 80.7%가 그렇다고 생각하였다. 다른 것은 빈부갈등 74.0%, 노사갈등 69.1%, 환경보존갈등 60.4%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오늘날 보수와 진보 갈등이 높은 것이 극우세뇌교육을 한 때문인가? 오히려 극좌세뇌교육을 한 때문이 아닌가? 교육은 있는 그대로 가르쳐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전교조를 비롯한 좌파 교육감 등이 끊임없이 좌파교육을 가르쳤다. 그러한 결과로 오늘날 정치적 갈등이 심해진 것이 아닌가? 그런데다 법률까지 만들어 건전한 역사교육을 극우세뇌교육으로 몰아간다면, 더 많은 갈등과 다툼이 있게 될 것이다. 교육을 진보와 보수로 나누어, 보수 교육을 하지 말라고 법으로 만드는 나라는 아마도 한국밖에 없을 것이다. 한편 이 법률을 종교법인 해산법(민법 개정)의 ‘기독교 대안학교 버전’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대안학교는 기독교 계통이 많다. 그런데 이런 법안을 발의한다는 것은 기독교를 겨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바른 교육을 가르쳐 보자는 국민들과 학부모들의 의지를 꺾으면 안 된다. 살아 있는 교육을 하려면, 오히려 다양성을 보장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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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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